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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출산 임박, 후기 임신부 총정리(임신 37~40 주 차)


임신 37~40 주 차

출산 임박, 후기 임신부 총정리(임신 37~40 주 차)
“가진통과 진진통이 반복돼요”
출산이 임박한 이 시기에는 자궁경부가 열리지 않은 채 진통이 자주 나타나는데 이런 가진통은 진통 간격이 불규칙하고 강도가 증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잠시 쉬면 사라진다. 반면 진진통은 통증이 규칙적으로 나타나다가 간격이 점차 짧아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복부 전체가 뭉쳤다 풀리는 강도가 세진다. 초산의 경우 5분 간격으로 1분 정도 지속되는 통증이 있을 때, 경산의 경우 10분 간격으로 배 뭉침이 반복되면 병원을 방문한다.

Check point
이상 출혈 갑자기 강한 복통과 함께 출혈이 나타나면 태반조기박리일 수 있다. 분만하기 전에 이미 태반이 떨어진 상태로 나이가 많거나 여러 차례 출산한 임신부에게 잘 일어난다. 통증 없이 출혈만 있을 땐 태반이 자궁경부를 막은 전치태반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는다. 유산이나 출산 경험이 많을 때 나타날 위험이 크니 더 주의한다.
분만 전 검사 출산을 앞둔 임신 10개월 차에는 다양한 검사로 임신부가 진통을 견딜 수 있는 상태인지, 응급 상황에서 마취가 가능한지 등을 확인한다. 특히 제왕절개 수술 시 1,000cc 이상의 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혈액검사에서 빈혈 수치를 파악하고 부족한 경우 철분제 복용량을 늘리거나 철분 주사를 맞아 대비해야 한다. 초음파검사로 태아의 심장박동과 크기, 양수의 양을 측정해 건강을 살피고 태아와 태반의 위치로 자연분만이 가능한지 검사한다. 내진으로 골반 모양, 태아가 내려온 정도, 자궁경부가 열린 상태도 살핀다.
분만법 상담 태아나 태반의 위치, 제왕절개술이나 근종절제술 등의 수술력을 모두 고려해 전문의와 상의 후 출산법을 결정한다. 전치태반, 역아처럼 자연분만이 힘든 상황이나 태아의 건강이 위급할 경우, 난산 등일 땐 제왕절개 분만이 안전하다.

꼭 챙기세요!
호흡법 연습하기 임신부가 제대로 호흡하지 못할 경우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위험하거나 분만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호흡법을 연습해 급박한 분만 과정에서 원활하게 숨 쉬어 산통을 줄이고 몸의 긴장을 이완한다. 통증을 완화하는 호흡법으로는 라마즈 호흡법이 대표적이다. 처음에는 1분에 12회 정도 느리게 가슴호흡을 하다가 진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평상시보다 1.5~2배 정도 빠르게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다. 통증 간격이 짧아지고 진통이 최고조에 다다랐을 때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짧게 2번, 길게 1번 내쉬는 ‘하-하-후 호흡’을 한다. 분만 단계에서는 심호흡하듯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참고 대변볼 때처럼 힘을 준 뒤 내쉰다.
규칙적으로 산책하기 임신부마다 차이가 있지만 막달에 몸이 무겁다는 이유로 운동을 게을리하면 태아의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 식사 후 30분 이상 천천히 걷거나 남편과 함께 쇼핑을 하는 등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며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한다.

Q&A
Q 이슬이 비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임신 중에는 점액 덩어리가 자궁경부를 막고 있다가 출산 직전에 자궁 입구가 열리면서 몸 밖으로 나오는데 이를 ‘이슬’이라고 합니다. 피가 섞인 질 분비물이 보이면 분만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수일 내에 진통이 시작됩니다. 경산부라면 이미 자궁이 열려 있어 이슬 없이 진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또 다른 징후가 나타나는지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