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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상식스트레스 아웃! 즐거운 임신생활 ②

스트레스 아웃! 즐거운 임신생활 ②
임신 중에는 몸과 마음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서 사소한 일에도 신경이 곤두서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임신부에게 나타나는 갖가지 스트레스와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stress 4. 금기 식품의 허용 범위
임신을 하면 식사 후에 마셨던 커피 한잔, 퇴근 후 들이킨 맥주 한잔이 그리워진다. 임신과 동시에 이런 것들과 최대한 거리를 둬야 하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금하는 음식이 꽤 많다. 커피, 맥주는 물론이고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 탄산음료도 가급적 먹지 말라고 한다. 아이를 위해 열 달쯤은 꾹 참으리라 마음먹다가도, 눈앞에 떡하니 보이거나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면 이내 마음이 흔들린다. 먹고 싶은 것을 참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크다. 특히 이런 인스턴트식품이나 탄산음료를 즐겨 먹었던 경우라면 인내심이 한계에 치닫는다. 이때는 이런 음식들을 먹는 것과 먹고 싶은 걸 참느라 생기는 스트레스 중 어떤 게 임신부에게 더 안 좋은지 따져보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solution
금기 식품이라고 해서 절대 먹으면 안 되는 건 아니다. 적정량을 조절해서 먹으면 크게 지장은 없다. 식약청에서는 임신부의 카페인 섭취량을 하루 300mg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는데, 원두커피 1잔 정도가 적당하다. 연하게 마시거나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탄산음료는 인공색소와 카페인이 다 들어 있기 때문에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임신 중 알코올 섭취는 당연히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 맥주는 호프로 만든 가벼운 술로 임신 5개월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면 일주일에 1잔 정도는 괜찮다고 한다. 그러나 가급적 참고 마시지 않는 것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안전하다. 특히 자주 마시거나 과음은 절대 금물이다.


stress 5. 태아 건강에 대한 불안함
임신을 확인한 순간부터 분만을 하는 순간까지 임신부는 마음 한편이 불안하다. 태아가 심장은 잘 뛰는지, 손발이 제대로 다 생겼는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지 말이다. 뱃속에서 작은 움직임을 느끼면 좋아하다가도 반응이 없으면 불안함을 감추기 힘들다.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없으니 열 달이 10년 처럼 느껴질 정도로 태아에 대한 궁금함은 커진다. 임신부가 태아의 건강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염려하고 작은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높여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solution
요즘에는 임신을 확인할 때부터 매달 초음파검사를 해서 태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초음파검사를 통해 심장이 잘 뛰고 있는지, 장기나 신체기관이 제대로 발달하고 있는지 체크할 수 있다. 좀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정밀초음파를 받으면 된다. 그런데 오히려 자주 태아의 상태를 보니 초음파 사진이 조금만 이상하게 보여도 걱정해서 불안감만 더욱 커질 수 있다. 그러므로 임신부 스스로가 건강을 잘 챙겨서 식습관을 조절하고, 긍정적인 생각해서 마음을 편안하게 다지도록 한다. 심신이 안정될 수 있게 하루 30분 명상 시간을 갖거나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자.


stress 6. 부부관계의 불만족
임신 중에는 잠자리를 꺼리는 임신부들이 많다. 자세도 불편하거니와 혹시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주진 않을까 하는 우려 탓이다. 막상 부부관계를 시도해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해서 만족감도 덜한 것이 사실. 이런저런 이유로 피하다 보니 임신 기간 중에 잠자리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희박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아내의 임신으로 인해 횟수가 줄거나 만족스러운 관계를 갖지 못해남편들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 이런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아내들도 임신 중 부부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solution
임신 중이라는 이유로 부부관계를 멀리할 필요는 없다. 임신 중 건강한 부부관계는 태교에도 도움이 되며, 태아의 두뇌 발달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적절한 부부관계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부부 사이의 친밀감을 높여준다. 다만 임신 중에 부부관계를 가질 때는 임신 초기와 후기, 그리고 몇 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임신 초기에는 수정란이 자궁 안에 착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불안정한 때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 출산을 앞두고 부부관계를 가지면 세균 감염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금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때는 부부관계 대신 따뜻한 스킨십으로 서로의 애정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단, 임신 중에 부부관계를 가질 때는 콘돔 사용이 필수다. 임신부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세균에 의해 감염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또한 깊이 삽입하거나 격렬한 체위도 절대 금물이다.

출처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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