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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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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상식비만, 고령 임신부 주의! 임신성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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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당뇨 앓는 임신부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 임신부 중 약 2~5%가 임신성당뇨를 앓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임신 중 임신성당뇨로 진료를 받은 여성은 2003년보다 2012년에 5.8배 증가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도에는 6.3 7%의 임신부가 임신성당뇨로 진단받았으며, 2 01 1년에는 7.79%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고령, 비만인 임신부라면 더 조심
만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부는 34세 이하의 임신부보다 임신성당뇨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도와 2 01 1년도에 34세 이하에서 임신성당뇨 유병률은 각 5.94%와 7.23%였고,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에서는 각 8.53%와 10.41%였다. 결혼 시기가 점차 늦어지면서 임신 연령도 높아지는 추세라 고령 임신부가 적지 않다. 고령 임신부는 비단 임신성당뇨뿐 아니라 다른 임신 합병증에 걸릴 위험도 높은 편이다.비만도 임신성당뇨에 영향을 미친다. 임신 전 정상 체중인 여성의 임신성당뇨 유병률은 4.6%였으나 과체중 임신부는 1 1 .5%, 비만 임신부는 16.6%였다. 또 핵가족화에 따라 임신부가 하루 종일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대신 폭식하거나 단것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향이 심해진 것이 임신부의 과체중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의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