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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상식임신성당뇨, 조기 발견 및 예방

임신성당뇨, 조기 발견 및 예방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임신성당뇨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따라서 사전에 검진을 해야 한다. 검사는 산부인과 병원에서 이뤄지며 임신성당뇨 검사는 두 단계로 진행한다. 임신 24~28주 사이에 50g의 검사 시약을 먹고 1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해 기준점 이상인 경우에는 임신성당뇨 확진 검사를 시행한다. 확진 검사는 공복 후 혈당을 측정하고 100g의 검사 시약을 먹고 1시간, 2시간, 3시간의 혈당을 측정해 두 가지 이상의 혈당이 높으면 확진하게 된다.
임신성당뇨는 일반 당뇨처럼 치료하는 질병이 아니다. 적절한 혈당을 유지하면서 조절하는 질병이다. 임신 중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인슐린을 사용해 혈당을 조절한다. 임신성당뇨는 출산하면 대부분 저절로 없어진다. 그런데 임신성당뇨를 앓은 여성의 경우 출산 후 20년 안에 현성 당뇨가 발생할 확률이 50%에 이른다고 한다. 따라서 출산 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출산 후 6~12주 후에 내당 검사를 시행하고 이후 1년 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 무엇보다 산모 자신이 위험성을 인식하고 체중 조절과 적절한 운동으로 당뇨를 예방해야 한다.

임신성당뇨 예방하려면
철저한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식사량을 무조건 줄이기보다 아이와 엄마의 건강을 생각해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을 끼니마다 꼼꼼히 챙긴다. 또 꾸준한 운동도 임신성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임신 초기나 조산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 혹은 고위험 임신이 아닌 경우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적절하게 강도를 조절하면서 산책, 임산부 요가처럼 몸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좋다.

Q&A 장진범 봄여성병원 산부인과 과장
Q 임신성당뇨에 걸려도 자연분만이 가능한가요?
A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혈당이 잘 조절되는지입니다. 혈당이 잘 조절된 임신성당뇨인 경우 사산과 기형아의 위험성, 신생아의 합병증 등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적인 경우와 비슷합니다. 특히 임신 후반기 4주에서 8주 동안의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는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태아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거대아가 되거나 출산 중에 어깨가 걸리는 견갑난산의 위험성이 증가해 자연분만이 어려워지고, 출산 후 아기가 저혈당 증상을 겪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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