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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상식내겐 너무 유용한 TMI 육아 ⑪편 임신부 초음파검사 궁금증

임신 중에는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검사를 진행합니다. 임신 후기에는 초음파사진을 보며 태어날 아이의 모습을 짐작해보죠. 임신 주차에 따라 초음파검사의 목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초음파검사로 무얼 확인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보다 정확한 초음파사진을 얻을 수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내겐 너무 유용한 TMI 육아 ⑪편 임신부 초음파검사 궁금증

Q. 정기적으로 초음파검사를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모체와 태아의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DOCTOR'S COMMENT
첫 진찰에서는 임신낭(아기집)이 안전하게 착상되었는지 살펴봅니다. 자궁근종과 난소낭종, 유산 위험을 동반한 선천성 자궁 이상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임신 8주 이후부터는 복부 초음파검사로 태아 크기와 위치, 심장박동 소리, 양수량, 태반 상태 등을 두루 살펴보며 태아의 성장이 생리 날짜로 계산한 임신 주수와 일치하는지 비교합니다. 태아의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를 재어 임신 주수를 가늠하고 출산 예정일도 예측하는데, 이런 정보들은 건강한 출산을 위해 필요합니다.

Q. 임신 기간 중에 초음파검사는 보통 몇 번 받나요?
| 임신부마다 다릅니다.

DOCTOR'S COMMENT
모체와 태아의 건강상태에 따라 횟수는 달라질 수 있지만 문제가 없다면 평균 15회 정도 이뤄집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에는 자궁외 임신은 아닌지, 혈액이 고인 부분은 없는지, 심장박동은 안정적인지 등을 살피기 위해 1~2주일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합니다. 임신 8주가 지나 출혈이나 복통과 같은 증상이 없는 경우 4주로 간격을 늘립니다. 다만 태아가 저체중이거나 양수과소증, 기형 등과 같은 이상이 있다면 1~2주로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임신 28~35주에는 조기 진통, 조기양막파수 등이 생길 위험이 커져 2주에 한번씩 진행합니다.

Q. 임신부 초음파검사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 크게 질 초음파, 복부 초음파, 정밀 초음파, 입체 초음파가 있습니다.

DOCTOR'S COMMENT
질 초음파_ 보통 임신 8주 이전까지는 가늘고 긴 탐촉자를 질 안으로 넣는 방식의 질 초음파검사를 합니다. 자궁과 난소 등 골반 내부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복부 초음파검사에 비해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_ 임신 8주가 지나면 복부 초음파검사를 실시합니다. 배에 젤 형태의 윤활제를 바르고 초음파기기를 대어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주로 태아의 신체 계측과 자세, 양수량 등을 파악합니다.

정밀 초음파_ 태아의 기형을 보다 세밀하게 진단하고자 임신 10~13주와 18~24주에 한 번씩 진행합니다. 검사 방식은 복부 초음파와 동일합니다.

입체 초음파_ 태아의 골격과 얼굴을 중점적으로 보는 입체 초음파검사도 있습니다. 다른 검사와 달리 선택사항이며 보통 임신 27~29주에 이뤄집니다. 태아의 외형을 촬영하는 3차원 검사와 3D 이미지를 연속적으로 이어서 마치 움직이는 영상처럼 만들어주는 4차원 검사가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검사와 동일하게 배에 윤활제를 바르고 진행합니다.

Q. 왜 임신 초기에는 질 초음파검사를 하나요?
| 복부 초음파검사보다 정확하게 몸 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DOCTOR'S COMMENT
임신 초기에는 임신낭(아기집)이 작고 태아의 심박동을 확인하기 어려워 복부 초음파보다 해상도가 높은 질 초음파를 합니다. 자궁 입구에 직접 초음파기기를 대고 살피기 때문에 임신 여부나 난소 및 난관의 이상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 유산이나 자궁외임신 등의 조기진단에 유리합니다. 태아가 자랄수록 복부 초음파검사로도 전체적인 모습을 뚜렷하게 보는 것이 용이해 보통 임신 8주가 지나면 질 초음파 검사는 하지 않습니다. 단 조산 경험이 있거나 분만예정일이 한참 남았는데 규칙적인 진통이나 복통이 느껴질 경우 경부길이를 재기 위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Q. 초음파검사를 자주 하면 아이가 눈부셔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던데요?
| 임신 중의 초음파검사는 태아에게 안전합니다.

DOCTOR'S COMMENT
태아는 시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초음파는 가시광선이 아니므로 염려 마세요. 1991년 미국의 의료 분야 초음파연구소(AIUM)에서 초음파는 포유류의 조직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일부에서 태아의 저체중, 저신장, 백혈구 감소가 보고되었지만 대부분의 연구에서 안전하다는 결과가 도출되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도플러 초음파검사는 임신 초기에 30초 이상 시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입체 초음파처럼 태아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30분 이상 복부 초음파검사를 진행하면 모체의 체온이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의가 이 모든 사항을 고려해 안전하게 진행하므로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Q. 임신 초기 정밀 초음파검사로 무엇을 확인하나요?
| 기형 여부나 다운증후군의 가능성을 파악합니다.

DOCTOR'S COMMENT
보통 임신 14주까지를 초기로 보는데, 임신 10주 3일~13주 6일 사이에 정밀 초음파를 진행합니다. 태아의 투명대(목덜미 피부 두께)를 측정해 기형 여부를 진단하며 다운증후군이 의심되는 징후가 있는지 검사합니다. 예를 들어 태아의 소장이 뼈처럼 하얗게 보이는 ‘에코성 장’을 비롯해 심장에 석회화 소견이 보이는 ‘심장 내 에코 부위’, 뇌척수액을 만드는 맥락총에 물혹이 일시적으로 보이는 ‘맥락막총낭종’을 확인합니다. 이 밖에도 새끼손가락이 휘는 ‘측만지증’, 코뼈의 무형성이나 저형성, 신우확장증, 목덜미 비후 등이 없는지 면밀하게 살핍니다. 정밀 초음파는 임신 18~24주 사이에 한차례 더 진행됩니다.

Q. 임신 중·후기에는 어떤 검사를 하나요?
| 태아의 발달 상태와 기형 여부, 출산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합니다.

DOCTOR'S COMMENT
임신 15주부터 28주까지를 중기로 구분하는데, 이 시기에는 초음파검사뿐 아니라 염색체이상 검사도 시행합니다. 태아의 장기가 대부분 형성되고 양수가 풍부해지는 임신 18주에서 24주 사이에 정밀 초음파검사를 해 태아의 생명을 위협할 만한 기형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물론 모든 기형의 60~70% 정도를 진단하며 태반 위치, 탯줄의 이상 유무, 양수량 등을 확인합니다. 또한 태아의 외형을 세밀하게 보기 위해 입체 초음파검사를 하고 태아 심장 초음파검사도 병행합니다. 임신 후기는 임신 29주부터 출산 전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34주까지는 2주에 한 번씩, 그 이후에는 1주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해 혈압, 단백뇨 여부 등을 점검합니다. 동시에 태아의 심박동과 위치, 크기, 태반 위치, 양수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만법과 출산일을 정합니다.

Q. 초음파검사는 필수인가요?
| 컨디션에 따라 한두 번은 건너뛰어도 괜찮습니다.

DOCTOR'S COMMENT
컨디션을 고려해 한두 차례 건너뛰어도 되지만 임신 초기, 중기, 후기 각 분기에는 초음파검사를 한 번 이상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급적 예정된 검사는 꼭 받기를 권장합니다. 시기에 맞게 전치태반 상태, 태아 몸무게, 양수량 등을 검사해야 본인에게 맞는 분만법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출산일을 가늠하고 태아의 이상을 조기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산전 진찰 시 건강했고 현재 복통이나 출혈 없이 태동이 안정적이라면 한두 번은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분기에 한 번은 꼭 검사를 받기 바랍니다.

Q. 임신 중 복부 초음파검사를 할 때 방광에 소변이 차 있는 것이 좋다던데, 사실인가요?
| 아니요, 그 반대입니다.

DOCTOR'S COMMENT
부인과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복부 초음파검사 시에는 물을 마셔 방광을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에 수분이 차 있을 때 초음파가 자궁으로 잘 전파되어 이미지가 뚜렷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임신 중에는 다릅니다. 이미 자궁 안의 양수가 가득 차 영상을 선명하게 해줍니다. 오히려 수분 섭취로 방광을 채우면 방광이 자궁을 밀어내어 태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Q. 3차원 입체 초음파검사는 꼭 해야 하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DOCTOR'S COMMENT
임신 27~29주 사이에 진행하는 입체 초음파검사는 임신부의 선택사항입니다. 태아의 얼굴과 팔다리 등을 3D 이미지로 확인이 가능해 태아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사진 속 아이와 태어난 아이의 모습이 매우 비슷해 부모 중 누구를 더 닮았는지, 이마는 볼록한지, 코는 오뚝한지 등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Q. 간혹 4차원 영상 초음파검사로 아이 모습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 웅크리고 있거나 손으로 얼굴을 가린 경우 안 보이기도 합니다.

DOCTOR'S COMMENT
4차원 영상 초음파검사는 기존의 3D 입체 초음파검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태아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능뿐 아니라 초음파 프로브와 같은 하드웨어에 차이가 있어 검사 비용이 꽤 많이 듭니다. 최신 장비인 만큼 태아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외형을 더 잘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하는 순간의 태아의 자세가 중요하며 자궁근육층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임신 주차를 늦춰서 입체 초음파검사를 하면 아이를 더 잘 볼 수 있나요?
| 적당한 시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DOCTOR'S COMMENT
특정 시기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어렵지만 전문의들은 보통 임신 27~29주 사이에 진행하라고 합니다. 임신 30주를 넘어서면 태아가 너무 성장해서 양수량이 상대적으로 줄어 들어 태아를 둘러싼 양수량이 적어져 얼굴을 제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초음파는 뼈를 통과하지 못해 검게 보이는데 임신 후기로 갈수록 태아의 뼈가 단단해져 영상의 선명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Q. 성기의 기울기를 통해 성별을 구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각도법은 정확한가요?
| 태아의 성별을 확정짓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DOCTOR'S COMMENT
각도법을 적용해 성별을 알려달라는 요구가 종종 있지만 사실 성기의 각도만으로 성별을 판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성기의 기울기가 고정되지 않은 상태이고 태아의 자세나 양수 흐름 등에 의해 각도에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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