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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임신임신육아 정보모음 ZIP ⑪편 임신과 쌍둥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기가 찾아왔다. 그런데 한 명이 아니라 둘이란다. 생각지 못한 쌍둥이임신으로 기쁘기도 하지만 걱정도 적지 않다. 건강하게 출산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일란성쌍둥이와 이란성쌍둥이는 무엇이 다른지, 검진은 뭘 받아야 하는지 등 사소한지만 궁금한 쌍둥이임신의 모든 것.


사소한지만 궁금한 쌍둥이임신의 모든 것

임신육아 정보모음 ZIP ⑪편 임신과 쌍둥이

일란성쌍둥이 VS 이란성쌍둥이
다태임신은 2개 이상의 수정란이 발생해 둘 이상의 태아를 임신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들어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인공수정, 시험관시술과 같은 보조생식술로 임신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쌍둥이를 임신하는 확률 또한 높아졌다.
하나의 수정란이 2개의 배아로 나뉘면 일란성쌍둥이, 두 개의 난자와 두 개의 정자가 만나 두 개의 수정란이 만들어지면 이란성쌍둥이가 태어난다. 일란성쌍둥이는 염색체상으로는 같기 때문에 생김새, 성별뿐 아니라 유전적인 질환이나 체질도 비슷하다. 전체 쌍둥이의 약 1/3이 일란성으로 250명 중 1명꼴로 비교적 일정하게 발생하며 인종, 지역, 유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반면 이란성은 전체 쌍둥이의 약 2/3을 차지하며 인종, 지역, 유전, 나이, 불임 치료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나이가 많아지면 배란 자극 호르몬의 수치가 올라가면서 난자를 두 개 이상 배출할 가능성이 높아져 이란성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이 증가한다. 또 시험관시술에 의한 다태임신의 경우에도 2~3개의 배아를 이식하므로 대부분 이란성쌍둥이가 태어난다. 이란성쌍둥이 임신은 모체의 영향을 크게 받아 가족력이 있으면 그 가능성이 높아진다. 항간에 쌍둥이는 유전력이 강해서 세대를 걸러 태어난다는 속설, 즉 할아버지가 쌍둥이면 손주가 쌍둥이로 태어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만출이 어려운 쌍둥이임신
육아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쌍둥이를 임신 중인데 꼭 만출에 성공하고 싶어요” “만출할 수 있을지 걱정돼요”와 같이 만출에 대한 내용이 많다. 하지만 바람과 달리 만출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다. 흔히 말하는 만출 시기는 단태아의 경우 40주, 쌍둥이는 37주, 삼둥이는 35주로 본다. 의학적으로 37주 미만의 출산을 할 경우 ‘조산’으로 정의한다. 단태아의 만삭 분만 기준은 40주 전후로 보지만, 쌍둥이는 40주까지 기다리기가 힘든 경우가 많고 태아의 예후 또는 산과적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어 두 쌍태아의 경우 분만 적정 시기를 37주 이상, 세쌍태아의 경우 35주 이상으로 고려한다. 특히 세 쌍태아는 오히려 이
시기를 넘기면 사산, 고혈압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다태아 임신부는 조기 진통으로 인해 조기분만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저체중 출생아의 비율도 매우 높다.

자연분만하기는 정말 힘든가?
쌍둥이 자연분만의 비율은 8% 정도로 매우 낮다. 세 쌍둥이를 자연 분만할 경우 사산이나 아기들의 집중 치료실 입원, 호흡기 벤틸레이터 적용 등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를 안전하다고 본다. 분만 방법을 결정할 때에는 태아들의 자세와 체중, 모체의 건강 및 골반 상태를 고려하는데, 두 쌍둥이의 경우 이양막성으로 모두 머리가 아래로 내려와 있는 자세라면 자연분만을 시도해볼 수 있다. 하지만 단일양막성이거나 아래쪽에 있는 아이가 역아 또는 횡위 자세이거나 전치태반 같은 제왕절개 적응증이라면 수술로 분만하는 것이 안전하다.

쌍둥이임신 시 필수 검사는?
다태임신을 하면 임신 초기에 아기집의 상태를 확인한다. 이란성쌍둥이는 융모막과 양막이 각 두 개씩이지만 일란성쌍둥이는 수정란이 분할되는 시기에 따라 다음과 같이 ①두 개의 융모막과 두 개의 양막/②한 개의 융모막과 두 개의 양막/ ③한 개의 융모막과 한 개의 양막을 갖게 되며 각각의 경우 합병증의 발생빈도, 분만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초음파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단태아보다 유산 및 태아 기형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초음파를 통해 태아 이상 유무, 태아간 크기의 불일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Q. 세 쌍둥이 출산은 정말 위험할까?

자연임신으로 세 쌍둥이가 생길 확률은 거의 ‘0’에 가까웠다. 하지만 미국의 보고에 따르면 전체 보조생식술로 출산에 성공한 전체 사례 중 0.3%가 세 쌍둥이를 차지할 정도로 높아졌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세 쌍둥이 출산 산모가 1년에 약 100명 정도 된다. 세 쌍둥이의 경우 조기분만, 전자간증, 쌍둥이 간의 체중 불일치 등의 위험 및 합병증의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산모의 기저질환, 특히 임신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는 심폐에 문제가 있을 시에는 세 쌍둥이를 유지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산모의 건강상의 문제, 개인적인 이유 등을 고려해 하나의 태아만 ‘선택적 유산 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