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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태담

태교/태담아기와의 첫 대화, 태담

아기와의 첫 대화, 태담
태교는 임신부의 몸과 마음가짐이 아기에게 직접, 간접으로 영향을 주어 아기의 발육과 출생 후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가운데 부모와 아기가 정서적으로 끈끈한 유대를 형성하고 출생 전후로 아기와 상호작용하고 의사소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태담이다.
태담은 부모와 아기의 최초의 상호작용이다. 엄마나 아빠가 자궁 속의 아기에게 따뜻하게 들려주는 얘기에 아기는 태동으로 반응을 한다. 이러한 아기의 움직임은 부모와 아기 간의 의사소통 형성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이미 오래전에 자궁 안의 아기가 부모의 음성을 듣는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 초음파로 확인되었고, 이것은 부모와 아기 사이에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과 태담의 중요성을 뒷받침해주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일상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전하는 태담
태담은 부모와 태아가 나누는 즐거운 대화지만, 때로는 태담을 거창하고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태담은 자연스럽게 아기와 부모가 일상의 소소한 것을 나누는 것이다. 배 속 아기의 안녕을 묻고, 부모의 즐거움을 아기와 함께하고, 부모가 느끼는 정서적 안정감을 아기에게 전달하고 사랑을 말하는 것이다.

일상을 이야기하자
시간이 되는 대로 배에 손을 대고 엄마의 일상을 이야기해준다. 아침은 무엇을 먹었고 맛은 어땠으며 지금은 무얼 하고 있는지 들려준다. 이때 단순히 일상을 보고하기보다 엄마가 어떻게 느꼈고, 어떤 기분이었는지 알려주면 좋다.

태명을 자주 불러주자
아기의 태명을 지었다면 태담을 할 때 자주 불러준다. 태명을 불러주면서 마음껏 아기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태교 동화를 읽어준다
따뜻한 내용이 담긴 동화를 읽어준다. 동화를 읽어주면서 엄마가 느끼는 정서적인 느낌을 아기에게 전달해주는 것도 좋다.

태교 동요를 부른다
엄마가 좋아하는 신나고 즐거운 동요를 많이 불러 아기의 기분도 함께 좋아지도록 한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에서 살짝 춤을 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태동에 반응해준다
아기가 태동을 할 때는 반응해주며 아기의 안부를 묻는다. 태동은 주로 엄마가 밥을 먹을 때나 밤 시간에 많이 느끼는데, 실제로 엄마의 위장 운동 때문에 태동이 나타났다 할지라도 “엄마가 밥을 먹으니 우리 OO도 좋구나? 엄마 맛있게 먹을게. 우리 OO도 엄마가 먹는 음식으로 튼튼하게 잘 자라렴” 하고 말해준다.


* 도움말: 변윤자(한국언어치료전문가협회 1급 임상가, 김화수언어임상연구소 소장, www.languageclinic.org)

태담을 할 때 주의할 점

태담은 아기에게 엄마나 아빠의 목소리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소음이 적은 공간에서 하는 것이 좋다. 아기는 이미 엄마의 위장에서 나는 소리, 심장박동 소리 등 소음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조용한 공간에서 해야 소리를 잘 전달할 수 있다. 또 태담을 나눌 때는 따뜻하고 정겨운 목소리로 한다. 엄마, 아빠의 친숙한 음성은 아기의 움직임과 심장박동 패턴에 변화를 일으켜 뇌 발달을 자극하고 사회성과 정서적 발달을 촉진한다.
출처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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