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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연아 따라잡기 프로젝트

모든 아이들은 재능을 지니고 있다. 그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몫이다. 세계를 뒤흔든 연아처럼 재능을 키워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의 숨겨진 잠재력과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노하우를 취재했다.


빙상의 꽃, 피겨 스케이팅 배우기
5세부터 배울 수 있지만 너무 일찍 시작하면 오히려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어느 정도 말을 이해하고 기본적인 신체 발달이 완성되는 시기인 7세 무렵이 무리가 없다. 배우는 기간은 아이의 소질이나 실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어느 정도 탈 줄 아는 수준이 되려면 최소 1년 이상은 배워야 한다. 처음 스케이트를 접하는 아이라면 체력이 되는 한 매일 연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적어도 주 3회 1시간씩 꾸준히 타는 것이 좋다.

어떤 아이가 배우면 좋을까?
스케이팅은 전신운동으로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체형을 바로잡아주고 곧은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기도 좋다.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적인 아이라면 다른 운동에 비해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기 좋고 쉽게 몰입할 수 있다. 움직이기 싫어하는 아이나 내성적인 아이도 친구들과 함께 얼음판 위에서 스케이팅을 타다 보면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뀔 수 있다.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할 때 갖춰야 할 장비는 스케이트와 피겨복. 스케이트 가격은 12만~18만원선으로 평소 신는 신발보다 5㎜ 정도 큰 것으로 구입하는 게 좋다. 피겨복은 타이츠와 함께 착용하는데, 원피스 스타일은 8만원선, 스커트만 구입하면 5만원 정도다. 피겨복이 아닌 옷을 입고 피겨스케이팅 수업을 받을 때는 가능한 한 몸에 달라붙는 것을 입는다. 그래야 강사가 무릎의 구부러짐과 발목의 위치 등을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다.




스케이트 배울 수 있는 곳

고려대아이스링크 02-3290-4243

고양어울림누리 1577-7766

과천시민회관 02-504-7300

광운대스케이트 02-909-3114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02-411-2105

목동아이스링크 02-2649-8454

분당 올림픽스포츠센터 031-709-7485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031-389-5263

여승희 스케이트교실 www.figureschool.com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연아 따라잡기 프로젝트


연아처럼 운동감각 기르기
기초체력은 아이의 발달 과정에 필요한 밑거름이다. 아이의 흥미와 발달 과정에 맞춰 같이 놀아주면서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것이 좋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신체활동을 반복해 기초체력을 키우자. 체력 키우는 놀이법을 소개한다.

24months~
깡총! 인형 넘기 바닥에 두툼하게 요를 깔고 그 위에 베개나 인형을 놓는다. 아이가 폴짝 뛰어 넘어가서 엄마를 안아주고 다시 반대편으로 건너가게 한다.
축구 게임 엄마와 아이는 양다리를 벌리고 2m 정도 거리에 두고 앉은 다음 서로의 다리 안으로 공을 굴려 골인시킨다.
비눗방울 잡기 엄마가 비눗방울을 불고 아이는 공중에 떠 내려오는 비눗방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잡아본다.

36months~
장애물 경기 그림책을 바닥에 일렬로 세워놓고 지그재그로 피해간다. 걸어서 피하기, 뛰면서 피해가기, 기어가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한다.
병정놀이 직사각 티슈박스에 구멍을 뚫어 발을 집어넣은 다음 두 발로 걸어가기를 한다.
공 받기 엄마가 굴리는 공을 아이가 양손으로 잡아보게 한다. 차츰 속도를 빠르게 할 것.

48months~
꼬리잡기 아이와 엄마 발, 엉덩이에 기다란 종이를 붙이고 서로의 꼬리 잡기를 한다. 먼저 잡는 사람이
승리! 미션! 세상 모든 걸음 엄마의 명령에 따라 걸어보는 놀이. 뒤로 걷기, 발끝으로 걷기, 큰 걸음·작은 걸음 걷기, 네발걸음, 게걸음 등 다양하게 걸어보게 한다.
탁구공 불기 테이블에 서로 마주보고 앉은 다음 테이블 위에 탁구공을 올려놓고 입바람을 ‘후’ 불어서 상대 쪽으로 공을 떨어뜨리는 놀이를 한다.


연아처럼 롱다리 만들기
키에서 유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20~30% 정도. 타고난 유전적인 소인보다 영양 섭취,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다양한 후천적·환경적 요인이 성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부모의 키가 작다고 미리부터 낙심할 일도 아니고, 또 반대로 부모의 키가 크다고 무조건 안심할 수만도 없다.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만이 아이를 늘씬한 ‘롱다리’ 아이로 만드는 성공의 열쇠다.

1 꾸준히 운동한다

성장판과 연골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맨손체조나 줄넘기, 스트레칭 등 규칙적인 운동은 성장에 필수적이다. 꾸준한 운동으로 뼈와 성장판을 자극하면 키가 잘 자라고 성장판이 늦게 닫히게 되어 오랫동안 키가 자랄 수 있다. 성장판이 닫히는 골연령은 여아는 보통 14~15세, 남아는 15~16세로 남아가 좀더 길다. 무엇보다 성장에 중요한 것은 유아기부터 부모와 함께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 관절의 근육을 풀어주고 몸을 곧게 펴는 스트레칭 체조, 전신을 고루 사용하는 수영, 가벼운 달리기 등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 그 밖에 무릎 만져주기, 비벼주기, 발등 쓸어주기, 다리 쓸어내리기 등 스킨십 마사지도 성장을 위해 효과적이다.



아침·저녁 하루 두 번 스트레칭법

1 팔 위로 모아 펴기
머리 위에서 양쪽 손가락을 깍지 끼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후 팔을 약간 뒤로 향해 3초간 유지한다.
2 팔꿈치 누르기
팔을 머리 위로 올린 뒤 바닥을 향해 접고, 다른 한 손으로 팔꿈치를 3초간 지그시 누른다.
3 누워서 무릎 당기기
바르게 누운 뒤 한쪽 무릎을 굽혀 가슴 쪽으로 3초간 부드럽게 당긴다.

2 올바른 식습관을 들인다
아이가 성장하는 데 기본적인 칼로리 섭취가 부족하면 성장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없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평균 신장이 해마다 조금씩 커지고 있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섭취하는 영양이 좋아지기 때문. 키를 크게 하려면 특정 음식만 골라 먹이는 것보다 골고루 편식하지 않는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유, 달걀 등 단백질은 근육의 성장을 돕고 뼈를 자라게 해주며 성장호르몬의 원료가 된다. 우유를 비롯해 멸치, 뼈째 먹는 생선, 미역, 해조류 등의 칼슘은 뼈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필수적이며, 아연은 성장호르몬과 함께 갑상선호르몬을 인체에서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야 성장호르몬을 분비시킬 수 있는 기본 재료가 되므로 성장을 위해서는 꼭 섭취해야 한다.


연아 식단의 비밀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연아의 식단은 뜻밖에도 아침은 한식, 점심에는 시리얼· 과일· 샐러드·두유, 저녁은 시리얼과 과일로만 이루어져 있다. 소박해 보이는 식단이지만 몇 가지 법칙은 있다. 첫째,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다. 연아는 대회 시즌 중에는 육류는 입에 대지 않는다. 하지만 꼭 필요한 근육량과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 콩, 두부, 두유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둘째,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로 포만감을 높인다. 적은 칼로리라도 지속적으로 포만감을 유지하기 위해 수분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즐겨 먹는다. 특히 딸기, 토마토, 앵두 등 붉은 과일을 많이 먹는데, 피로물질인 젖산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를 예방하고 운동으로 지친 몸을 달래주는 효과가 있다.


3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바른 자세란 척추를 똑바로 세운 자세를 말한다. 이 자세는 척추 관절을 비롯한 모든 관절에 힘을 골고루 분산해 성장판을 자극하기 때문에 키를 쑥쑥 자라게 한다. 또한 혈관과 내분비기관의 원활한 순환을 도와 몸에 활력을 주고 집중력을 높여 학습 능률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습관적으로 무릎을 벌리고 W자로 앉는 자세는 절대 피할 것. 안짱다리를 초래하는 등 다리 모양의 변형을 가져오고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다.

4 잠을 충분히 잔다
깊은 잠을 자야 피로가 풀리고 호르몬 분비도 원활하다. 성장 발육이 왕성한 시기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일 것.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은 취침 후 1~4시간으로,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에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푹신한 침대와 너무 높은 베개는 피하고 바른 자세로 취침하게 한다. 잠들기 전 격렬한 운동 역시 금물. 가벼운 키크기 체조로 성장판에 자극을 주는 정도가 바람직하다.

5 우유를 매일 마신다
우유에는 칼슘과 각종 미네랄,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우유의 지방은 미립자 형태로 소화 흡수가 잘 되며, 각 영양소가 균형 있게 포함되어 아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먹으면 좋다. 또한 우유에는 두뇌를 발달시키는 영양분인 비타민 B2와 만성 기관지염을 예방하는 비타민 A가 들어 있어 돌 이후부터 하루에 400㎖ 정도 섭취하는 게 좋다.

6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심리적인 상태에 따라서도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달라진다. 유쾌한 기분일 때는 성장을 돕는 호르몬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분비되며,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의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게 한다. 따라서 부모의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의 스트레스를 적절히 풀어주어 항상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베스트 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