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학습지 고를 때 유의점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야 한다. 한글 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시기에는 한글 학습을 공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놀이로 받아들여 자연스럽게 한글을 깨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문자나 낱자에 치중하는 교재보다 놀이를 통해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 또 방문 학습지의 경우 교사의 역량도 중요한데, 유아 전문 교사를 보유한 브랜드와 직접 비교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방문 한글 학습지 선택하기
웅진 씽크빅 한글 깨치기 매주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야기를 통해 친숙하고 다양한 단어를 접하게 하는 것. 한글 학습 첫 단계에서는 통문자로 아이가 한글과 가까워지게 한다. 통문자 학습 이후에는 낱글자 학습으로 낱말이 한 글자씩 나뉜다는 것을 알게 하면서 한글을 깨우치게 한다. 그리고 동요와 동화 구연으로 문장까지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게 한다. 이 모든 과정이 딱딱한 공부가 아니라 재미난 놀이라는 인식을 아이가 가질 수 있도록, 한글 깨치기만의 재미있는 교구와 놀이를 통해 학습이 이루어진다. 36개월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고, 아이의 인지 수준에 따라 총 68주(한글 깨치기 44주+한글 펼치기 24주) 동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월 3만9천원.
기탄 한글 유아기 한글 공부는 엄마가 직접 지도해주는 게 효과적이라는 의미로 서점이나 마트 또는 인터넷에서 구입해 엄마가 직접 가르칠 수 있는 교재. 아이의 연령에 따라 4단계로 나뉘어 있고 각 단원도 4가지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동요 CD, 쓰기 노트, 낱말 카드, 브로마이드, 퍼즐 카드, 빙고 카드, 문장 카드, 스티커 등이 함께 들어 있다. 권당 9천5백원.
대교 눈높이 한글 만 3~4세 아이를 대상으로 한 60주 프로그램으로, 균형 잡힌 문해 프로그램(Balanced Literacy)을 바탕으로 말하기, 듣기 등의 영역 활동과 체계적인 쓰기 활동을 유아의 연령별로 구성했다. 3단계 그림 이야기를 비롯해 다량의 그림 이야기, 이야기 거울 등을 통해 풍부한 문해 경험을 제공한다. 듣기 테이프, 그림판, 데굴데굴 퍼즐, 쓰기대장 쿵쿵이(운필력 책), 글자 먹는 애벌레(문장 학습 도구) 등 35종의 학습 보조 교재가 포함되었다. 월 3만9천원.
한솔 신기한 한글나라 두 돌 전후에 충분한 언어적 자극을 통해 한글뿐 아니라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암기식이 아닌 다양한 놀잇감을 활용한 일대일 놀이식 학습법을 도입했다. 낱말 카드 스티커북, 놀이 책, 퍼즐뿐 아니라 콩콩 도장과 스탬프 등 다채롭고 풍성한 교구와 교재로 유아의 흥미를 자극한다. 교육 기간은 총 25개월. 월 4만4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