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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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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교제기분을 말해봐! 감정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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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감정을 느끼고 표출하는 일에 서툴다. 감정 그림책에는 기쁨, 슬픔, 두려움 등 다양한 기분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꾸준히 책을 읽으면 표현력이 좋아져 정서가 안정적으로 발달된다.
다양한 감정 이야기가 화려한 색채의 그림과 함께 펼쳐지는 감정 코칭북.
아이들에게 무서움, 부끄러움, 슬픔, 행복 등의 다양한 기분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감정의 종류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 유익하다.
글·그림 재넌 캐인 [북뱅크] 1만 2,000원
대인 관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갈등이 심해질까 봐 마음을 숨기던 주인공이 용기 내어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야기를 통해 억울함이나 화를 감추는 대신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더 돈독한 관계를 맺게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글·그림 최숙희 [책읽는곰] 1만 2,000원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스테디셀러로 인정받은 그림책으로 칼데콧 명예상, 샬롯 졸로토상 등을 수상했다.
강렬한 선과 색으로 화를 표현해 글을 모르는 아이도 소피의 감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그림책을 읽고 나면 화가 난 마음을 들여다보고 화를 억누르기보다 해소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우치게 된다.
글·그림 몰리 뱅 [책읽는곰] 1만 2,000원
책을 펼치면 귀여운 토끼가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튀어나오는 팝업북.
좋아하는 사람을 꼭 안아주거나 보살피고 싶은 토끼의 마음이 느껴져 그림책을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고 확인하고 싶을 때 함께 읽으면 더 좋다.
글·그림 트레이스 모러니 [푸른날개] 1만 5,000원
걱정쟁이 공룡 조마
날지 못할까 봐, 친구보다 축구를 못할까 봐 등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느라 항상 마음을 졸이는 조마의 모습을 그렸다. 걱정이 있을 때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극복하는 것이 좋은지 알 수 있어 아이의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글 브라이언 모스 그림 마이크 고든 [봄볕] 1만 원
화난다고 말해요!
로보카폴리 캐릭터들의 갈등 상황을 통해 감정 표현의 중요성과 올바른 표현법을 설명한다. 재미있는 그림과 글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감정 조절법을 알려줘 원만한 친구 관계를 맺게 돕는다. 마지막 장에는 감정 표현의 훈육법이 소개돼 있다.
글·그림 로이비쥬얼 [로이북스] 7,500원
뽀뽀는 무슨 색일까?
뽀뽀가 어떤 색인지 궁금해하는 모니카의 고민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빨강, 노랑, 파랑 등 각각의 색으로 이뤄진 사물과 다양한 감정이 등장한다. 컬러풀한 페이지가 보는 재미를 높일 뿐 아니라 다양한 기분을 유쾌하게 소개한다.
글·그림 로시오 보니야 [옐로스톤] 1만 2,000원
어떡하지?
설레는 동시에 두려울 수밖에 없는 첫 경험을 앞둔 아이의 불안한 심리를 섬세하고 생생하게 표현했다. 난생처음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가는 조의 이야기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나면 걱정보다 즐거움이 더 크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 낯선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응원할 때 읽어주면 큰 힘이 된다.
글·그림 앤서니 브라운 [웅진주니어] 1만 2,000원
성질 좀 부리지 마, 닐슨!
마음속의 짜증과 분노를 고릴라에 빗대어 표현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다. 과거에 화났던 상황을 떠올리며 앞으로 짜증을 어떻게 풀고 극복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해 성질을 부리고 화내는 아이에게 들려주면 좋다.
글·그림 자카리아 오호라 [소원나무] 1만 1,000원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
깜깜한 공간이 무서운 라즐로에게 어둠이 다정하게 말을 거는 형식으로 주인공의 두려운 감정을 표현했다. 단순하고 강렬한 그림으로 어둠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 아이들이 공포를 떨칠 수 있게 용기를 북돋운다.
글 레모니 스니켓 그림 존 클라센 [문학동네] 1만 1,000원
화가 날 땐 어떡하지?
분노가 느껴질 때 하고 싶은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화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마음껏 달리기, 심호흡 크게 하기 등 갑자기 치솟은 화를 조절하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글 코넬리아 스펠만 그림 낸시 코트 [보물창고] 1만 1,800원
우물쭈물해도 괜찮아!
수줍음이 많은 통통이가 작은 목소리 때문에 주문하지 못하는 개미 알콩이를 도우며 용기를 내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창피한 일이 아님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글 오노데라 에츠코 그림 키쿠치 치키 [주니어김영사] 1만 1,000원
감정 그림책 활용팁
반복해서 읽어주기 섬세한 감정을 다루는 그림책은 정서적으로 안정된 시간대에 여러번 읽어주는 것이 좋다. 자주 볼수록 주인공의 감정을 더 깊이 공감하며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속상하거나 화난 일이 있던 날 저녁에 들려주었을 때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가 커진다.
부모의 경험담 더하기 부모가 이야기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아이도 흥미를 가지기 어렵다. 미리 내용을 확인한 뒤 어렸을 때 겪은 일을 덧붙여 즐거운 요소를 추가하고 아이와 정서적으로 교감한다.
감정 표현에 집중하기 보통 아이들은 다음 내용이 궁금해 글을 다 읽기 전에 책장을 넘기기 일쑤다. 이때 글을 읽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그림을 설명하듯 이야기를 들려준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거나 아이가 기분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부모와 교감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독후 활동하기 그림책을 읽고 나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가족의 얼굴을 확대해 어떤 기분인 것 같은지 의견을 나눈다. 예측했던 감정이 맞는지 이야기하면 상대방의 감정을 살피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