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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사백신? 생백신? 일본뇌염 접종 가이드

여름을 앞두고 일본뇌염 접종을 서두르는 엄마가 많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생후 12~24개월부터 시작해 총 3~5회 접종하는 일반 접종이므로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면 된다. 하지만 일본뇌염 백신은 주로 봄에 생산하기 때문에 봄에서 초여름이 지나면 약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4~6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제일 좋다. 만일 뇌염주의보나 경보가 내렸는데 아직도 일본뇌염 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면 늦었다고 생각 말고 여름에라도 접종해야 한다.


돌 이후, 3~5회 접종 필수
처음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려고 병원에 가면 “생백신으로 맞힐까요? 사백신으로 맞힐까요?”라는 질문을 한다. 일본뇌염 접종 백신은 지금까지 사용했던 불활성화 사백신과 최근에 수입되기 시작하는 약독화 생백신 두 종류이기 때문. 따라서 사백신과 생백신 중 어떤 것으로 접종할지 선택해야 한다.

사백신 죽은 균의 일부를 이용해 만든 항원을 몸속에 주입함으로써 그 균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내는 백신이다. 아무래도 항체가 생기는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접종 횟수가 늘어난다. 생후 12~36개월 사이에 1~2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년 후에 2차로 접종하여 기초 접종을 끝낸다. 그다음 만 6세와 12세에 각 1회씩 추가하여 총 5회 접종한다. 접종 부위는 팔이며 3세 미만 아이는 0.5㎖, 3세 이상은 1㎖를 피하조직에 주사한다. 예방 효과는 80~90% 정도.

생백신 살아있는 균을 배양한 후 그 균이 가지고 있는 독소를 약화시키고 면역성은 유지시키는 백신. 생후 12~24개월에 해당하는 모든 건강한 아이는 1회 접종 후 1년 뒤 2차 접종으로 기초 접종을 끝내고 6세에 추가 접종한다. 총 3회 접종으로, 사백신에 비해 접종 횟수가 2회 줄어든다. 생백신은 MMR이나 수두 같은 생백신 접종과는 4~6주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것이 좋다. 이는 한 달 이내에 다시 생백신을 접종할 경우 항체 생성 정도가 떨어지기 때문. 백신의 성분인 젤라틴이나 항생제인 에리스로마이신, 카나마이신, 네오마이신 등에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라면 접종을 할 수 없고, 면역글로불린이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경우 생백신의 효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사백신? 생백신? 일본뇌염 접종 가이드


사백신, 생백신 뭐가 좋을까?
일본뇌염 사백신은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백신으로 오랫동안 일본과 아시아 국가에서 사용한 백신이고, 생백신은 2002년부터 국내에 도입된 백신이다. 두 백신 모두 식약청에서 허가된 백신으로 접종 후 항체 형성력이나 이상 반응 정도에서 큰 차이는 없다. 사백신은 좀 더 일찍 개발되었고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정보가 더 많다는 게 장점이다. 접종 횟수가 적은 것을 원하거나 빠른 면역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생백신을 선택하면 된다. 사백신을 접종한 경우 생백신을 추가로 접종할 수 있다. 6세 이하에서 3회 접종을 한 경우에는 생백신 1회 접종을 하면 되고, 6세 이하에서 사백신을 1~2회만 접종한 경우는 생백신을 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하지만 처음에 생백신으로 접종했다면 계속 생백신만 사용할 수 있다. 비용은 1회 기준 사백신 1만5000원, 생백신 3만5000원이다.


용어로 알아보는 예방접종의 종류

출처베스트 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