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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생활지금은 기저귀 떼기를 시작할 때

지금은 기저귀 떼기를 시작할 때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은 기저귀 떼기를 시도하기 좋은 계절. 옷차림이 가벼워져 아이가 실수를 하더라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기저귀 떼기는 모든 아이들이 꼭 거쳐야 하는 성장 과업 중 하나. 단순히 기저귀를 차지 않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어른에게는 별거 아니지만 모든 것이 처음인 아이 입장에서는 익숙한 것과 작별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므로 두려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격적인 배변훈련 전 아이의 몸과 마음이 충분히 준비됐는지 세심히 살펴야 한다.

대소변을 가리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다. 생후 12개월부터 변기에 앉혀 대소변을 보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배변훈련은 18~36개월 즈음 시작한다. 이 시기가 되면 신체 발달은 물론 언어적·인지적 발달도 이뤄지고 방광과 대장의 조절 능력 또한 어느 정도 갖춰지기 때문이다.

대소변 훈련은 단순히 기저귀를 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아이가 대소변을 가리기 위해서는 우선 변기에 앉기 전까지 소변과 대변을 참을 줄 알아야 하고 스스로 괄약근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쉬가 마렵다’, ‘똥을 누고 싶다’라고 의사 표현을 해야 하므로 언어 발달도 어느 정도 이뤄져야 가능한 일. 간혹 기저귀 떼는 시기가 늦다고 아이의 발달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대소변 가리기는 개인차가 있을 뿐 지적 능력과는 연관이 없다. 아이에게 지나친 스트레스를 준다면 오히려 대소변을 가리는 시기만 늦춰질 수 있으니 부모가 조바심을 내지 않아야 한다. 아이가 소변이나 대변을 본 뒤 부모에게 알려주는 등 신호를 보내면 슬슬 배변훈련을 시작해도 좋다.

출처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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