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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엄마가 궁금한 아이 피부 질환 처방전 ①

엄마가 궁금한 아이 피부 질환 처방전 ①
우리 아이 피부에 소소한 증상이 나타났다. 손톱과 발톱은 물론 다양한 반점까지,큰 병은 아닌 듯한데 그냥 지나치기엔 모든 신경이 온통 아이의 피부로 향한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각종 아이 피부 질환, 바로 알고 대처하는 방법까지 우리 아이 피부 질환 대백과사전.


아이 피부 질환, 왜 나타나는 걸까?
아이의 피부는 각질층이 얇고 투과도가 높으며 저항력이 약해 어른보다 쉽게 상처받고 쉽게 부어오른다. 특히 생후 0~3개월 아이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자주 나타난다. 손톱이나 발톱에 이상이 생긴다거나 잠을 오래 잔 후 일시적으로 얼굴이 붓기도 하고, 찬 바람을 쐬었다든지 더운 여름 땡볕에 노출된다든지 하는 일상적인 자극에도 얼굴에 발진이 돋을 수 있다. 또 간혹 홍역이나 풍진 같은 전염성 질환으로 피부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 반면 드물게는 다른 병의 증상이거나 심각한 피부 질환으로 진행되는 초기 증상인 경우도 있으므로 엄마의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다. 또 피부 상태만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다른 부위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세심히 살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아이 피부에 발생하는 일반 증상
두드러기 때문에 긁어도 가려워요
증상 ≫ 두드러기는 몸의 한 부위에서 발진과 함께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시작해 순식간에 다른 부위로 번지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 특히 눈 주변, 입술, 성기 주변에서 시작하면 더 크게 부어오른다. 하지만 대개 특별한 치료 없이도 수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사라지는 가벼운 질환이다.
원인≫ 두드러기의 원인은 다양하며, 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에 대한 과민 반응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 우유, 달걀, 돼지고기, 고등어, 초콜릿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약을 먹고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아이도 많다. 해열제나 진통제를 먹은 후 반응이 나타나는데 페니실린, 인슐린, 아스피린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 약물. 또 두드러기는 더위나 추위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건조한 환경도 아이 피부를 예민하게 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대처법 ≫ 두드러기의 진행에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관여하기 때문에 이 기능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를 치료제로 사용한다. 가렵더라도 가능하면 긁지 않아야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이가 가려워할 때는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10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간혹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엄마가 있는데, 두드러기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로 생기는 전신 질환이므로 피부 연고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 머리카락이 자꾸 빠져요
증상 ≫ 신생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신생아 휴지기 탈모’라고 한다. 생후 수일 이내에 모든 성장기 모발이 퇴행기와 휴지기로 전환되어 생후 3~4개월경에 머리카락이 빠졌다가 점차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란다. 신생아의 머리카락이 일부 혹은 거의 전부 빠지는 것은 정상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특히 생후 6개월 이전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머리를 자주 비비거나 흔드는 버릇이 있으면 더 잘 빠진다.
대처법≫ 대부분의 신생아는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 지 6개월 이내에는 정상적으로 회복한다. 하지만 6개월 이후에도 탈모가 계속 진행되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침을 많이 흘려서 입술 주변에 습진이 생겼어요
원인≫ 어린아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침을 많이 흘린다. 침은 입안을 청소해주고 1차 소화 기능을 담당하는 등 유익한 면도 많지만, 침이 입 주변 피부와 장시간 접촉할 경우 습진을 일으킬 수 있다. 침의 특정한 성분이 습진을 일으켰다기보다는 침이 증발하면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것이 주원인이다.
대처법 ≫ 평소 침을 많이 흘리는 아이는 부드러운 가제 수건으로 침을 자주 닦아주고, 침이 잘 묻는 입술 주변에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이미 습진이 생겨 피부가 갈라지고 짓물렀다면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은 후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한다. 2차 세균 감염이 원인인 경우는 항생제를,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면 항바이러스 연고를 사용한다.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백반증
증상 ≫ 백반증은 면역 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피부 질환으로, 피부의 일부분이 하얗게 변하는 것이다. 아이 몸에서는 항상 어느 정도의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몸을 해치는 적으로 인식해 공격하면서 스스로를 파괴하는 현상. 특별히 통증이 있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마치 반점처럼 피부의 일부분만 하얗게 변하기 때문에 아이가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고, 호르몬 이상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으로 본다.
대처법 ≫ 멜라닌 색소를 항원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한다.

출처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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