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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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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분만실에서 하는 신생아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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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면 숨을 쉴 수 있도록 이물질을 제거하고 목욕을 시킨 후 키와 몸무게를 잰다. 분만실서 하는 신생아 처치에 대해 알아본다.
신생아 처치
폐의 이물질 제거 |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폐가 압박을 받아 고이는 이물질이 코와 입으로 계속 올라오므로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 깨끗이 없앤다.
탯줄 자르기 | 탯줄을 3~4cm만 남기고 자른 후 플라스틱 집게로 꼭 집어놓는다.
눈 소독하기 | 눈에 양수가 있어 눈을 잘 뜨지 못한다. 소독수로 눈에 있는 양수를 말끔히 빼준다.
목욕시키기 | 기본적인 처치가 끝나면 태지나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묻은 엄마의 피 등을 깨끗이 닦는다.
키와 몸무게 재기 | 몸무게, 머리 둘레, 가슴 둘레, 키 등을 재고 발 도장을 찍는다.
팔찌와 발찌 채우기 | 엄마의 이름, 아기의 성별, 태어난 시, 몸무게 등을 기록한 팔찌와 발찌를 채운 뒤 신생아실로 옮긴다.
신생아의 반사 반응 아기는 본능적으로 반사 반응을 한다. 이러한 반사 반응은 아기의 신경과 근육의 성숙도를 판단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아기의 신경계가 발달하고 신체 운동을 스스로 조절할 줄 알게 되면서 이러한 원시 반응은 차츰 사라진다.
쥐기 반사 | 아기의 손바닥을 가볍게 자극하면 무의식적으로 자극하는 손가락을 꼭 쥔다. 파악 반사라고도 하는데 쥔 채로 잡아당기면 쥐는 힘이 더 강해져서 두 손으로 매달릴 수 있을 정도다. 생후 2~3개월이면 저절로 사라진다.
걸음마 반사 | 평평한 곳에 양 발을 딛게 하고 상체를 곧추세워 약간 앞으로 숙여주면 발을 높이 들면서 걸음마 시늉을 한다. 또한 탁자 모서리에 아기의 발끝이나 정강이를 대어보면 계단을 오르듯 발을 높이 들어 올라선다.
먹이 찾기 반사 | 엄마가 젖꼭지를 아기의 입술 근처에 대면 그 방향으로 입을 벌리면서 턱을 돌려 입을 오물거린다. 쪽쪽 빨 수 있는 것은 빨기 반사, 배가 부르면 그만 먹는 것을 포만 반사, 젖이나 우유를 먹어 삼키는 것을 연하 반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