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아이

고객혜택 내정보

모유수유

모유수유엄마들이 의외로 잘 모르는 모유 이야기 ③


모유 관련 트러블

엄마들이 의외로 잘 모르는 모유 이야기 ③
*젖몸살*
고인 젖을 방치하면 유방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대표 트러블이 젖몸살(유방울혈)이다. 유방에 젖이 과도하게 차는 게 원인인데 온몸이 쑤시고 열이 나는 등 감기몸살과 증상이 비슷하다. 젖이 고여 꽉 찬 느낌이 들다가 심해지면 유방이 팽팽해지면서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젖몸살이 생기면 아이가 잘 물 수 없어 젖을 먹지 못하고 유두만 빨다 보니 엄마의 유두에 상처가 생기며, 통증으로 인해 지속적인 모유수유가 어려워지고 울혈도 점점 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 이때는 힘들더라도 하루 8~12회, 늦어도 3~4시간을 넘기지 않고 아기를 깨워 젖을 물려야 하는데, 수유 전 젖을 조금 짜서 유방을 부드럽게 해주고 유륜 주변을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 아이가 입으로 물 수 있게 만들어주면 도움이 된다. 수유를 거르거나 젖을 먹이지 못할 상황이면 젖을 꼭 짜주어야 울혈을 막을 수 있다. 온열이 모유의 흐름을 촉진하므로 수유 전 뜨거운 물수건으로 온찜질을 2~5분 정도 하거나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도 방법. 또 수유 후나 수유 사이에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이용해 냉찜질을 해주면 유방의 통증과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증상이 좋아진 후에도 계속 사용하면 모유 분비량이 심하게 감소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호전되면 바로 그만둘 것. 유방울혈은 제대로 치료하면 수일 이내에 저절로 가라앉는다.

*유선염*
젖몸살로 아파서 젖을 먹이지 못하거나 밤중 수유를 소홀히 하는 등 여러 이유로 유방에 젖이 고이면 유선염이 생길 수 있다. 유선염은 젖을 제대로 빨리지 않아 유방에 고인 젖에 세균이 번식해 생기는 병. 단순히 젖이 고인 상태는 울혈이고 고인 젖에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 유선염이 되는 것이다. 열이 나면서 염증이 생긴 부위가 붓고 아프다. 이런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항생제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 유선염이 생겼다고 모유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수유를 적극 권장한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이에게 부작용이 생길까 염려하여 항생제 치료를 망설이는데 처방받는 항생제는 극소량이며 안전한 약을 처방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항생제 치료를 미루다가 유방농양으로 발전하면 바늘로 고름을 빼내거나 피부를 절개하여 배농하는 처치를 받아야 한다. 유선염이 생긴 젖을 아이에게 먹여도 해가 되지 않으므로 고통스럽더라도 더 열심히 빨리고 부드러운 마사지를 해줄 것. 유축기를 이용해 젖을 짜주면 젖이 뚫리면서 응고된 젖이 나오기도 한다.


아이가 먹는 모유량 충분할까?
모유를 먹일 때 단점 중 하나는 아이가 먹는 양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 이때 아이의 상태를 살펴보면 충분히 수유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용한 기저귀 개수 모유 부족 여부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아이가 하루동안 사용한 기저귀의 수를 세어보는 것. 아이는 먹은 만큼 배설하기 때문에 대소변 횟수를 체크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체중 증가 아이의 체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모유수유가 제대로 되고 있으면 첫 3개월 동안은 아이의 체중이 하루에 30g 정도씩 증가한다. 3~6개월 사이에는 하루 20g, 6개월 이후에는 하루 15~20g 정도씩 체중이 는다.

충분한 수면 아이가 배불리 모유를 먹으면 포만감에 바로 잠이 들어 2시간 정도는 깨지 않고 푹 잔다. 만일 수유 후에도 잠을 잘 자지 않거나 잠들더라도 일찍 깬다면 모유 섭취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출처베스트 베이비

연관된 콘텐츠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