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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모유수유모유수유시 유방 관리하기

모유수유를 시작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유방에 나타날 수 있다.


울혈

모유수유시 유방 관리하기
출산 후 며칠이 지나면 유방이 커지면서 단단해지고 아기가 유두를 무는 것이 힘들 정도로 아프게 된다. 이러한 팽창은 유방 속에 울혈을 만들 수 있는데, 이것은 모유의 흐름을 느리게 만든다. 그렇게 되면 아기가 젖을 물고 있더라도 만족할 만큼 먹지 못할 수 있다.
울혈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기에게 수유하기 전에 손으로 모유를 약간 짜내는 것이 좋다. 모유를 짜는 동안 한 손으로 가슴을 받친다. 다른 손으로는 유륜 방향으로 유방을 부드럽게 만져준다. 그리고 유륜을 중심으로 유방의 위, 아래에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올려놓는다. 손가락을 사이의 유방을 부드럽게 압박하면 유두를 통해 모유가 나올 것이다. 아니면 모유를 짜기 위해 유축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모유를 짜내면 유륜과 유두가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일단 충분한 모유가 나오면 아기는 편안하게 누워서 모유를 먹을 수 있다. 아기에게 수유를 할 때는 단단해진 유방을 풀어줘 모유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모유수유를 자주 그리고 오래 하면 울혈을 방지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거르지 않도록 한다. 또한 밤낮으로 계속 수유 브라를 착용하면 울혈이 발생한 유방이 지지돼서 한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수유 후에 유방에 통증이 있다면 얼음찜질을 해서 붓는 현상을 줄이도록 한다. 일부 여성들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유방의 통증을 완화하기도 한다. 다행히도 울혈 발생 기간은 보통 길지 않고, 출산 후 며칠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유두의 쓰라림
쓰리고 당기며 때로는 갈라지기도 하는 유두가 모유수유를 고통스럽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솔직히 엄마는 아기에게 수유를 하는 것이 매우 두려울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런 상황을 겪지 않을 뿐 아니라 설사 겪는다 해도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는다.
유두가 쓰라리게 되는 이유는 보통 잘못된 수유자세 때문이다. 수유를 할 때는 아기의 입이 유두만이 아닌 유륜 전체를 물게 해야 한다. 또한 아기가 모유를 먹는 동안 머리 방향이 바깥을 향하지 않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자세가 유두를 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유두를 관리하려면 수유가 끝난 뒤 유두를 공기에 잘 말려주어야 한다. 일부 여성들은 유두를 잘 말리기 위해서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수유 뒤에 유두를 비누로 씻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유륜 주변에서는 자연 연고 역할을 하는 윤활유가 분비되는데, 만약 비누로 이러한 윤활유를 씻어버리면 유륜과 유두 주변이 보다 건조해져 유두가 쓰리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목욕을 할 때는 유방에 간단히 물만 끼얹도록 한다. 그 후에 유두를 다시 한 번 공기 중에 말린다. 이 때 타월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어떤 여성들은 찬물에 담근 티백을 주기적으로 유두에 올려놓아 유두를 부드럽게 한다. 또 어떤 이들은 수유 뒤에 유두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약간의 모유를 짜내기도 한다. 모직물에 알레르기가 없다면 100퍼센트 순수 라놀린lanolin을 구입하여 수유가 끝나고 유두에 발라줄 수도 있다.
수유를 할 때는 최대한 편안하게 있도록 한다. 그러면 모유가 잘 나오게 될 것이고, 결국 아기가 모유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유두를 마구 빠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유관이 막힌 경우
때때로 유관이 막혀서 모유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다시 들어가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유관이 막히게 되면 작고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유방의 많은 부분이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막힌 유관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현상이 생기면 즉시 치료 받아야 한다. 막힌 유관을 뚫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막힌 유관을 아기에게 물리는 것이다. 아기가 힘있게 빨면 막힌 유관이 뚫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아기가 막힌 유관을 뚫지 못하면 손으로 직접 모유를 짜내거나 유축기를 이용한다. 또한 수유하기 전에 온찜질하거나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방법들을 써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수유 관련 전문가나 담당 의사에게 연락하여 조언을 구하도록 한다.


유선염
유선염은 모유수유로 인한 좀 더 심각한 합병증이다. 모유수유 시 유방 속 모유를 다 비우지 못하면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세균이 상처 난 유두나 아기의 입에서 유선으로 옮겨가기도 한다. 이러한 세균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아기에게 해롭지 않다. 당신의 유선조직에만 특별히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유선염에 걸리면 한쪽 또는 양쪽 가슴이 붓고, 쓰리고,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마치 독감에 걸린 것처럼 열이 나면서 오한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만약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담당 의사에게 바로 연락하도록 한다. 휴식과 보다 많은 수분 외에 항생제가 필요할 수도 있다. 유선염이 아기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수유를 하면서 가득 차 있던 모유를 모두 배출하면 유관이 막히는 것도 예방하고 유선염에 걸릴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만약 유방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따뜻한 물에 가슴을 담근 후 손으로 모유를 짜내도록 한다.


유두 함몰
흔하지는 않지만 일부 여성들은 유두 함몰 증상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유두가 유방 속에 파묻혀 있는 상태를 말하며 유두가 밖으로 돌출되어 있지 않으므로 아기가 유두를 찾아 물기가 어려울 수 있다.
유방에 모유가 채워져 크기가 커지면 유두 함몰은 저절로 해결될 수 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유두가 튀어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두 펌프를 착용하거나 유두를 끄집어내 모유를 나오게 하는 유축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유두가 만약 심각하게 함몰되었거나 거의 납작하다면 담당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출처한언 - 메이요 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