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아이

고객혜택 내정보

건강관리

건강관리해열제 많이 먹이면 저체온증 되나요?
2020.03.26

열나는 아이를 돌보다 보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을 때가 많다. 열 내리겠다고 옷을 벗겼는데 춥다고 힘들어하면 다시 입혀야 하는지, 해열제를 먹였는데 정상체온보다 떨어지면 어떡해야 하는지 등 해열제 복용에 대한 궁금증을 한데 모았다.


해열제 많이 먹이면 저체온증 되나요?

Q. 열이 나서 해열제를 먹였는데 정상체온보다 낮아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신생아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해열제 양으로 저체온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돌 이전이거나 고열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먹인 경우, 저체온증에 가깝게 체온이 떨어질 가능성은 있다. 아이의 의식이 명료하고 체온이 많이 떨어진 게 아니라면 이불을 덮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서 상태를 지켜본다. 이때 안아주거나 따뜻한 물이나 수프 등을 먹이면 도움이 된다.

Q. 저체온일 때 문제점이 뭔가요? 병원에 가야하나요?
35℃ 미만일 때 저체온이라 한다. 건강한 아이가 저체온이 되는 경우는 아주 추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해열제를 과량 복용했을 때 외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저체온으로 측정된다면 체온을 제대로 쟀는지, 체온계가 정상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체온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저체온증은 고열보다 위험한 상태로 보는데 저체온이 지속된다면 저혈당, 대사성산증 같은 신체 기능 이상과 패혈증 등이 나타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저체온이 확인된다면 우선 아이가 의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체온을 유지하면서 응급실로 가야 한다.

Q. 해열제가 섞인 약을 처방받았는데, 이튿날 열이 떨어졌어요. 계속 먹이면 정상체온보다 낮아지나요?
약에 포함된 해열제의 양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만약 고용량의 해열제가 든 약을 먹였는데도 아이의 체온이 정상이라면 임의로 약을 끊기보다는 다시 진료를 받고 새로 처방받는 것이 낫다. 해열제 성분 때문에 일시적으로 열이 떨어진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약을 처방받을 당시에 열이 떨어지거나 증상이 호전되었을 때 어떻게 할지에 대해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Q. 하루에 해열제는 얼마나 먹일 수 있나요? 그걸 다 먹었는데도 열이 안 떨어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복용 가능한 양은 해열제마다 다르고, 체중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해열제는 크게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부루펜 계열이 있는데, 각각 하루 3~4회까지는 복용해도 괜찮다. 단 아이 체중에 적절한 1회 양을 지키고 최소 4시간 간격을 두어야 하며, 먹고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는 2시간 후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다. 교차복용을 하고 하루에 복용 가능한 양을 다 먹였는데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것이 좋다. 열이 나는 근본적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궁극적인 치료이기 때문이다.

Q. 열은 높은데 춥다고 하면 이불을 덮어줘야 하나요?
고열이 지속되면 몸은 외부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인식한다. 마치추운 외부 환경에 노출된 것처럼 느껴 체온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몸을 떠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실제 추운 환경에 노출된 것이 아니므로 이불을 덮는 등의 행위는 체온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한다. 반대로 열을 내리겠다고 옷을 벗겨두는 것도 추천하지 않는다. 열이 날 때는 실내 온도를 춥지 않은 정도로 맞추고, 약간의 보온 효과를 위해 얇은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Q. 해열제로도 열이 안 떨어져 물수건으로 마사지했더니 아이가 춥고 아프다고 해요.
실내 온도가 너무 춥지 않은 상태에서 미지근한 물로 몸을 마사지한다. 아이의 체온이 올라간 상태에서는 물이 따뜻해도 추위를 느낄 수 있다.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는 것은 해열제만큼 확실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꼭 할 필요는 없다.

Q. 몸은 불덩이 같은데 손발은 얼음장처럼 찰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심체온이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말초 부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지 않기 때문에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은 정상이다. 손발이 찬 것은 부차적인 증상일 뿐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기보다는 열이 나는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Q. 해열제를 먹고 바로 토하면 다시 먹여도 되나요?
입에 머금고 있다가 바로 뱉어낸 것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흡수됐다고 판단한다. 해열제로 열을 떨어뜨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량 복용이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약이 목을 넘어간 상태라면 먹었다고 본다. 아이가 충분히 약을 먹지 못했거나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2시간 후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먹인다.

의견을 남겨주세요.

0/300

댓글 0

아직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