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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우리 아기 트림 잘 시키는 비법

신생아는 위 기능이 미숙해 하루에도 몇 번씩 먹은 것을 게워낸다. 따라서 수유할 때마다 매번 트림을 시키는 것이 원칙. 초보맘을 위한 트림 잘 시키기 비법.


우리 아기 트림 잘 시키는 비법

우리 아기 트림 잘 시키는 비법
1 상체를 세워 위 속 공기와 우유를 분리시키는 게 기본수유할 때 함께 삼킨 공기를 식도를 통해 다시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트림이다. 이때 공기와 함께 우유까지 같이 내보내면 게우게 되는 것. 따라서 음식물과 공기를 먼저 분리한 다음 공기만 올라오게 하는 것이 트림을 잘 시키는 비법이다. 먼저 위 속의 우유와 공기가 분리될 수 있도록 아이를 안아 몸을 수직으로 세우는 것이 트림의 기본자세다.

2 몸을 세워 안은 후 등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린다
트림을 잘 나오게 하는 자세는 아이의 머리를 엄마의 어깨에 걸친 후 부드럽게 등을 쓸어주는 것. 다른 한 손은 아이의 엉덩이를 안정적으로 감싸 안는다. 이때 등을 두드리기보다 손에 약간 힘을 실어 아래에서 위쪽 방향으로 쓸어올리는 동작을 수차례 반복하는 게 좀 더 효과적이다.

3 무릎에 앉히고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엄마의 무릎 위에 아이를 앉히는 자세도 트림을 잘 나오게 한다. 먼저 한 손으로 아이의 가슴과 허리를 안정감 있게 감싸 안은 후 허벅지 위에 아이를 앉힌다. 다른 한 손으로 아이의 등을 쓸어주거나 둥글게 원을 그리며 문지른다. 5분 정도 계속하면 대부분 아이들은 시원하게 트림을 한다.

4 시간 여유를 두고 트림시킨다
초보맘이 흔히 하는 실수가 수유 후 바로 트림을 시키려 애쓰는 것이다. 그보다는 시간 여유를 두고 찬찬히 트림을 시도하는 것이 것이 효과적이다. 수유 후 잠시 안고 그대로 있거나 3분 정도 눕혀두었다 아이를 들어올려 등을 살짝 두드리면 한결 트림을 잘한다. 아이를 안아 올릴 때 아이의 팔을 엄마 어깨 위로 살짝 올리자. 아이의 뱃속 장기가 일자로 쭉 펴지면서 트림이 한결 수월하게 나온다.

5 트림에 효과적인 부위가 따로 있다
등을 세게 두드리거나 오래 두드린다고 트림이 잘 나오는 것은 아니다. 트림을 잘 시키려면 정확한 부위를 제대로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뼈를 기준으로 왼쪽의 약간 들어간 부위를 살살 누르듯 만져주자. 바로 이 부분이 식도와 연결된 지점으로, 손에 조금만 힘을 실어 살살 자극하면 아이가 트림을 잘한다.

6 수유하다 잠든 아기를 굳이 트림시킬 필요는 없다
신생아는 수유하다가 스르르 잠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마다 트림시키겠다며 아이를 깨울 필요는 없다. 단, 만에 하나 토할 경우를 대비해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얼굴을 옆으로 향하게 돌리고 얕은 베개를 머리에 받쳐 상체를 조금 높게 둔다.

7 모유수유 아기도 트림이 필요하다
엄마 젖을 먹는 아이는 입술과 젖이 잘 밀착되어 분유 수유하는 경우보다 공기를 덜 삼킨다. 하지만 엄마 젖이 너무 많이 분비되어 아이가 꿀꺽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젖을 빨 경우엔 공기도 함께 삼켰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모유를 먹일 때는 한쪽 젖을 다 빨린 다음 트림을 한 차례 시키고 다른 쪽 젖을 빨리도록 한다. 3~4분간 등을 토닥였는데도 아기가 트림을 하지 않는다면 공기를 삼키지 않은 것이니 나머지 한쪽 젖을 마저 물리면 된다. 간혹 유축한 모유를 젖병에 담아 먹이면서 ‘모유는 소화가 잘 되니까 트림을 안 시켜도 된다’고 생각하는 엄마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 젖병으로 수유하면 분유든 모유든 공기방울을 마시게 된다.

8 트림을 안 하면 10분 정도 그냥 눕혀둔다
아이가 트림을 하지 않으면 10분이고 20분이고 등을 두드리는 엄마도 있다. 하지만 10분 이상 시도했는데도 트림할 기미를 보이지 않을 때는 아이를 그냥 눕혀도 된다. 이미 중력에 의해 어느 정도 내려갔으니 걱정하지 말자. 트림을 굳이 하지 않았더라도 토하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보통 이럴 경우 10여 분 눕혀두었다가 아이를 세워 안으면 트림을 곧잘 하기도 한다.


닥터 노발락이 분유 수유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우리 아기 트림 잘 시키는 비법
Q1 왜 모유수유를 할 때보다 분유를 먹을 때 더 많이 토하나요? 덜 토하게 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아이들은 위와 식도 사이의 근육이 덜 발달되어 쉽게 토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생후 18개월 무렵에는 대부분 없어집니다. 분유를 먹을 때 더 잘 토하는 이유는 젖을 물릴 때보다 공기를 더 많이 삼키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급하게 먹으면 더 잘 토하므로 배고픈 상태에서 먹이지 않도록 하세요. 모유를 먹일 때는 젖꼭지를 깊숙이 물리고, 분유를 먹일 때는 우유병을 충분히 기울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만일 다른 문제가 없는데도 토한다면 잘 토하는 아기를 위한 맞춤형 분유로 바꿔 먹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노발락 AR은 특별 처리된 옥수수 전분을 이용해 산성인 위산과 섞이면 내용물이 걸쭉해집니다. 즉, 젖병에서는 액체 형태이지만 위에서는 걸쭉해져 토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합니다.

Q2 분유 탈 때 어떤 물을 써야 하나요? 한번은 정수기 물로 탔더니 아이가 탈이 났어요. 유아용 보리차에 타 먹이는 엄마도 있던데요.
분유는 맹물에 타는 것을 전제로 만든 것입니다. 맹물이 제일 좋고 그다음이 보리차입니다. 분유를 보리차에 타 먹이라는 말은 끓였다가 식힌 물을 사용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분유를 탈 때는 맹물이든, 정수기 물이든 끓였다 식혀서 사용해야 합니다. 간혹 차 종류, 멸치국물, 다시마국물 등으로 분유를 타는 엄마도 있는데, 알레르기가 증가할 수 있고, 강한 맛과 짠맛 때문에 나중에 아기가 이유식을 잘 안 먹게 될 수 있습니다. 칼슘을 보충할 생각으로 사골국물, 멸치국물 등을 사용한다는 엄마도 있으나 분유에 가장 많은 성분이 칼슘이므로 그럴 필요 없습니다.

Q3 태어난 지 48일 된 아이가 밤에 먹지도 않고 6~7시간을 내리 자네요. 깨워서라도 수유를 할까요?
생후 2개월 된 아기는 4~5시간 정도는 안 먹고 버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인 몸무게를 유지하는 아기가 배고파서 깨지 않을 경우엔 굳이 깨워서 먹일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러나 몸무게가 잘 안 느는 아기라면 5시간이 되기 전이라도 깨워서 먹이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아기가 배고파 울어도 꼭 5시간을 채워서 먹이려는 엄마가 있는데, 몸무게가 적은 아기는 2~3시간마다 먹여도 됩니다. 특히 몸무게 적은 아이는 배고파할 때 바로바로 먹여야 합니다. 참고로 생후 3개월에는 6~8시간, 4개월에는 7시간, 6개월에는 9~10시간 정도 계속해서 자는 것이 보통입니다.

도움말 준소아청소녀과의원 최원준 원장

출처베스트 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