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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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신생아 검사의 종류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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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정상인지 아닌지는 태어나자마자 받는 신생아 검사에서 대부분 나타난다. 키 재기부터 고관절탈구 검사까지 총 11가지 검사와 반사 반응을 체크해 합격하면 정상아 판정을 받는다.
신체 검사 | 머리에서 발끝까지 외양을 살펴본다. 전체적인 자세와 척추가 휘지는 않았는지, 근육의 긴장도, 신경학적인 성숙 상태도 세밀히 살펴본다. 몸을 만져 복강 내 주요 장기의 이상 유무, 사타구니와 대퇴부 동맥의 이상 유무를 알아본다. 손으로 목을 만져 덩어리가 있는지, 누워 있는 모양을 살펴 목이 한쪽으로 기울지는 않았는지 확인한다.
청진기 검사 | 심장이나 폐, 장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한다. 아기의 심장은 완전히 아문 상태가 아니므로 수시로 심음을 들어보고 이상 유무를 체크한다. 양쪽 폐의 호흡이 제대로 되는지 호흡 수와 호흡법 등도 체크한다. 만일 심장에 선천적으로 기형이 있을 때는 잡음이 들리고, 장이 막혔을 때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피부색 검사 | 선홍색이면 정상이고 너무 하얗거나 청색이면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전등으로 불빛을 비춰 검진하기도 한다.
머리 모양 검사 | 머리꼭지에서부터 주변을 천천히 쓰다듬으며 혹이나 그 밖에 다른 이상은 없는지 검사한다. 산도를 거쳐 나오면서 상처를 입지는 않았는지, 대천문의 크기가 적당한지 등 중요한 부위이므로 꼼꼼히 살핀다.
귀 검사 | 양쪽 귀의 안과 밖을 손으로 모두 만져보고 눈으로 봐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귀의 구멍은 제대로 뚫려 있는지 귓바퀴의 모양은 이상이 없는지 등을 일일이 관찰한다. 귀에 혹이 있는지도 잘 살펴본다.
입 안 검사 | 아기 입속에 손가락을 넣어 내부를 더듬어본다. 잇몸과 혀, 입천장 등이 제대로 모양을 갖췄는지, 또는 혹 같은 것은 없는지, 혀의 뿌리가 입 바닥과 많이 붙어 있는지 등을 살핀다.
항문 검사 | 소독한 온도계를 항문에 넣어보아 구멍이 제대로 뚫려 있는지 살핀다. 항문에 이상이 있다면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성기 검사 | 남자 아기는 음낭의 오른쪽과 왼쪽의 크기가 같은지 검사한다. 한쪽이 2~3배 크면 음낭수종이거나 서혜부탈장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여자 아기는 외음순과 소음순 등이 잘 맞물려 있는지 등을 살핀다. 이 검사는 아기가 퇴원하기 전에 1번 더 한다. 유난히 부은 경우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는다.
고관절탈구 검사 | 양다리를 나란히 펴보고 고관절탈구 등의 유무를 확인한다. 다리의 길이에 차이가 없는지, 다리를 벌리는 모습에 이상은 없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고관절이 탈구되면 다리 길이가 다르고 다리를 벌리는 모습이 부자연스럽다.
황달 검사 | 신생아 황달은 생후 2~3일경부터 생긴다. 그대로 두어도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나 황달기가 보이면 혈액을 채취해 빌리루빈 수치(황달은 소변에 빌리루빈이 섞여 배출되므로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 나타나는 것)를 확인한다. 생후 24시간 이내에 황달 증세를 보이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수치가 높으면 광선 치료 등을 한다.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 생후 2일이 지나면 발뒤꿈치에서 피를 뽑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를 한다. 아기는 태어날 때 신진대사에 맞는 효소를 스스로 몸에 갖고 나오는데, 이 효소가 없거나 적으면 모유나 우유가 뇌·간·신장 등 신체 부위에 유독 작용을 일으켜 정신박약이나 성장 장애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신생아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다가 생후 6개월부터 이상이 나타나므로 이런 장애는 조기에 알아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신생아의 생리적 특징
호흡 호흡 수가 분당 30~60회로 어른에 비해 2.5배 정도 빠르다. 숨을 쉴 때 횡격막을 움직여 배로 숨을 쉬므로 거의 가슴을 움직이지 않고 작은 자극에도 호흡 수가 크게 변한다.
체온 태아의 체온은 모체보다 1℃ 정도 높은 36.7~37.5℃지만 출생 후부터는 성인과 체온이 같아진다. 아기는 아직 체온 조절 능력이 부족하고, 땀샘이 덜 발육해서 외부의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한다.출처웅진리빙하우스 - 소문난 육아책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