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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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갑자기 아픈 아이, 응급실에 갈까, 말까? - ② 구토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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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 가야 해요 아이의 토사물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초록빛을 띤 노란 액체가 섞여 있을 때는 위장염 또는 장폐색이 의심되므로 병원을 찾는다. 12개월 미만의 아이가 구토 후 8시간, 12개월 이상 아이가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을 때와 피부가 차고 축축해 보일 때는 심각한 탈수 상태이므로 응급실로 직행할 것. 질식 증세를 보이거나 설사, 열, 오한을 동반하면 다른 질병의 전조 증상이므로 역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그 밖에도 분수처럼 솟구치는 토를 하거나 72시간 내에 머리를 다친 후 구토를 해도 위험한 상황.
응급실에 안 가도 돼요 돌 이전의 아이들은 건강하더라도 소량씩은 자주 토할 수 있으므로 아이가 구토를 한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없다. 신생아의 경우 건강한 아이라도 위장관의 괄약근이 아직 완벽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게워낸다. 수유를 할 때 공기를 많이 들이마신 경우, 과식을 했을 때, 수유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켜야 구토를 예방할 수 있다. 아이가 구토를 할 때는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고, 탈진을 막기 위해 보리차나 설탕을 탄 소금물을 먹인다.* 참고 도서: <삐뽀삐뽀 119소아과>, <소아과에 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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