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육아를 위한
노하우를 알아보세요.
한방/민간요법
-
한방/민간요법약효를 두 배로 살려 먹이는 법
-
큰 맘 먹고 보약을 지어왔는데, 함부로 먹이면 약효가 뚝 떨어진다. 약효를 최대한 살려서 먹이는 방법을 꼼꼼히 알아보았다.
올바른 한약 복용법은?
만 1세 미만은 1/5첩, 1~2세는 1/4첩, 3~4세는 1/3첩, 5~6세는 1/2첩을 여러 날 동안 나누어 먹인다. 7세 이상이 되면 1첩 분량의 약을 하루에 나누어 먹이는 것이 가능하다.
꾸준히 먹인다
양약과 달리 즉효성이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꾸준히 먹여야 한다. 하지만 부작용이 없어 내성이 생길 걱정은 없다.
음료로 먹으면 효과가 크다
약재를 달여서 음료처럼 먹이면 먹기 편할 뿐 아니라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흡수가 빠르다.
달이는 그릇도 중요! 질그릇으로 된 약탕관이나 법랑, 내열 유리로 된 냄비가 좋다. 하지만 스테인리스나 알루미늄 용기는 달이는 동안 화학 반응을 일으켜 약효가 줄어든다. 특히 인삼, 도라지, 더덕 등 타닌 성분이 들어 있는 약재는 철재그릇과 작용하여 산화철을 만들게 되므로 약효가 떨어진다.
달이는 요령? 무조건 오래 끓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약효를 떨어뜨리는 것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진피처럼 향이 강한 약재나 잎은 약한 불에서 30분정도, 나무껍질 뿌리 등은 2~3시간 정도 당이는 것이 좋다.
달인 물은 실온에 두면 변질되므로 하루 먹을 양을 기본으로 달인다. 약재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말린 잎의 경우는 10~15g, 생잎일 경우는 50~80g 정도를 준비한다. 물은 약재의 3배 정도를 붓는다. 물을 부은 다음, 반정도로 줄 때까지 달인다.
불의 세기는 처음에는 중불에서 끓이다 한 번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달여야 약효가 충분히 우러난다.
어떻게 먹여야 할까? 달인 물은 따뜻하게 해서 1일 3~4회로 나누어 먹인다. 한꺼번에 먹이는 것보다는 하루 동안 조금씩 먹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매끼 식사 사이의 공복에 먹이는 것이 흡수가 빠르다.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