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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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돌보기민감한 겨울 신생아, 돌보기의 정석 ① 겨울에 태어난 신생아, 어떤 점에 신경 써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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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는 체온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 태어난 경우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면역력 또한 약하기 때문에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집 안 환경과 아이 케어에 더욱 신경 써야 하지요. Babee베이비에서 겨울철 신생아를 위한 건강한 케어법을 알려드립니다.
아이 주변 온도 변화를 잘 체크한다
건조함은 금물, 습도는 55~65%를 유지한다 신생아에게 온도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습도다. 습도가 낮으면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신생아의 연약한 피부가 차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면 피부가 트거나, 거칠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이를 계속 방치할 경우 가려움증이 생기고 자주 비비게 되어 상처가 생기는데, 그러면 감염될 우려가 높으므로 평상시 실내 습도는 55~65%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방에 자주 너는 것이 좋다. 최근 가습기 세정제의 유해성 때문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므로 특히 아이 있는 집에서는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가습기에 물때가 끼지 않도록 자주 구석구석 꼼꼼히 닦고 햇볕에 물기를 바싹 말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가습기를 사용할 때 수증기가 아이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피부 보습에 더욱 신경 쓴다 겨울철,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아이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목욕 후 피부 보습에도 신경 써야 한다. 목욕을 시킬 때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로 씻겨야 하는데, 엄마 팔꿈치를 담갔을 때 따뜻한 정도면 된다. 아이 피부가 거친 느낌이 든다면 겨울철에는 매일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거나,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다면 매일 시켜도 무방하다. 목욕 후에는 로션이나 크림 등을 듬뿍 발라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아이의 피부 타입에 따라 로션이나 크림, 오일을 선택해서 발라준다. 피부에 바른 후 끈적한 느낌이 없는 것이 아이에게 맞는 타입이다. 피부가 겹치는 부위는 유분 함량이 적은 제품을 바르고, 그렇지 않은 부위는 유분 함량이 많은 제품을 바른다.
비타민 D가 결핍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는 것이 바로 ‘비타민 D 결핍’이다. 1990년대 이후 영양소 결핍증보다는 과잉증이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엄마는 물론 아이도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면서 비타민 D의 결핍증인 구루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구루병은 보통 생후 4~24개월 아이에게 잘 발병하는데 이를 모르고 방치하면 안짱다리 같은 골격 이상이나 성장 장애, 기형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은 뉴질랜드 신생아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신생아의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으면 호흡기 감염 발병 위험이 2배가량 높다고 발표했을 정도로 비타민 D는 아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신생아의 경우 모유를 통해 비타민 D를 전달받는데 우리나라의 산후조리 특성상 겨울에 출산한 산모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엄마도 비타민 D가 부족하다. 그러므로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라면 비타민 D가 함유된 영양제를 섭취하고, 창가에 서서라도 햇볕을 쐬는 것이 좋다.- 민감한 겨울 신생아, 돌보기의 정석 ②
- 민감한 겨울 신생아, 돌보기의 정석 ③
신생아 있는 집, 안전한 가습기 세척법
준비물 베이킹 소다, 식초, 굵은소금, 물
①물이 고여 있는 본체에 베이킹 소다를 한 스푼 뿌리고 그 위에 식초 세 스푼을 넣는다.
②베이킹 소다와 식초가 섞이면서 거품이 나는데 이때 솔을 이용해 가습기 구석구석을 닦는다.
③다 닦은 후에는 깨끗한 물로 잘 헹궈낸다.
④베이킹 소다, 식초, 굵은소금, 물을 1:1:1:5의 비율로 섞어 가습기 물통에 넣는다.
⑤뚜껑을 닫은 후 힘차게 흔들어 가습기 물통 구석구석을 닦는다.
⑥가습기 물통 안의 물을 버리고, 찬물로 깨끗이 헹궈낸다. ⑦가습기에 남은 물기는 햇볕에서 바싹 말린다. - 민감한 겨울 신생아, 돌보기의 정석 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