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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돌보기민감한 겨울 신생아, 돌보기의 정석 ② 신생아가 주의해야 할 이상 증세


장염

민감한 겨울 신생아, 돌보기의 정석 ② 신생아가 주의해야 할 이상 증세
신생아는 생후 24시간 안에 녹색의 태변을 본 후, 모유나 분유를 먹으면서 점차 노란색의 묽은 변을 본다. 하루 5~10회 변을 보는 것이 정상인데, 이보다 더 자주 보면서 평소보다 묽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신생아 설사의 원인은 대부분 바이러스로 인한 것이므로 설사를 하면서 잘 먹지 못하고 열이 난다면 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좀처럼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소변량이 줄거나, 먹는 것을 거부하고, 움직임도 줄어들면서 계속 잠만 자려고 한다면 탈수가 될 수 있으니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 배가 차가워지면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평소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배꼽 주위를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해준다


땀띠
많은 엄마가 여름철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땀띠가 생기는 걸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겨울철 신생아에게도 땀띠가 자주 생긴다. 신생아는 어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아 조금만 땀이 나도 금세 땀띠가 생긴다. 겨울철 실내 온도가 너무 높거나 모유수유를 할 때 아이 머리가 엄마 팔에 닿는 부위에 땀이 나면서 땀띠가 생길 수도 있다. 땀띠가 가장 많이 생기는 부위는 머리, 가슴, 목, 어깨로, 초기에는 하얀 반점처럼 보이다가 점차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아이에게 땀띠가 생겼다면 가제 수건에 물을 적셔 자주 닦아주고 시원하게 해주면 금방 가라앉는다.


호흡기 질환
아이가 태어나 생후 6개월까지는 엄마 배 속에서 받은 면역력으로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엄마가 많다. 하지만 겨울에 태어난 신생아는 콧물, 코막힘 증상 등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있는 실내는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어야 한다. <동의보감>에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등•배•발은 따뜻하게 하고, 머리와 가슴은 시원하게 하라”고 되어 있다. 등에는 호흡기 계통과 관련한 혈자리가 많아 차가운 기운이 이쪽으로 침범하면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 평소 아이의 목에 수건을 둘러주고, 목이나 등을 따뜻하게 해주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고열
아직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한 신생아는 조금만 덥거나 추워도 체온 변화가 심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온도를 조절해주면 금세 다시 정상 체온으로 돌아오는데, 만약 아이에게 문제가 생겨 열이 나는 경우라면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열이 나는 경우가 대표적인데, 신생아 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훗날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귀 체온계로 잰 체온이 37.5℃가 넘는다면 일단 단추를 풀어 바람이 통하게 하고, 30분 후에 다시 열을 잰다. 그래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므로 바로 병원으로 간다.


딸꾹질
신생아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딸꾹질을 하는데 이는 가슴과 배 사이를 나누는 횡격막이 갑작스럽게 수축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일종의 반사작용이다. 횡격막은 호흡할 때 사용하는 근육으로, 갑자기 수축하면 성대로 들어오는 공기가 차단되고 숨을 들이마실 때 커져야 할 횡격막이 수축하면서 딸꾹질을 하는 것. 신생아가 딸꾹질을 자주 하는 가장 큰 원인은 온도 변화. 겨울철 신생아는 차가운 공기에 더욱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태어난 신생아보다 딸꾹질을 더 자주 한다. 또 수유한 직후, 목욕 직후, 소변을 본 직후에 딸꾹질을 자주 하는데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멈춘다. 딸꾹질을 빨리 멈추고 싶다면 아이를 따뜻하게 해준 후 편안하게 안아준다.




  • 민감한 겨울 신생아, 돌보기의 정석 ①
  • 민감한 겨울 신생아, 돌보기의 정석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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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이유 없이 울거나, 모유 혹은 분유 먹기를 거부할 경우 초보 엄마들은 당황하기 마련이다. 특히 병원에 갈 수 없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 아이가 울면서 힘들어하면 발만 동동 구르는데, 이럴 때는 무료 의료 상담 전화인 1339를 이용하자. 24시간 동안 전문의와 직접 통화할 수 있으므로 아이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고, 엄마의 대처법을 조언받을 수 있다.
    출처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