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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돌보기겨울철 아이 목욕시 주의사항

겨울철 아이 목욕시 주의사항
아이들은 아직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아 주변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한다. 목욕시킬 때 혹시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추운 겨울에 목욕 시킬 때는 무엇보다 ‘스피드’가 생명이다. 목욕을 하기 전 필요한 물품을 미리 챙겨두고, 실내를 따뜻하게 데운 뒤 재빨리 목욕을 시키는 게 요령. 겨울철 아이 목욕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자.

▶ 목욕은 일주일에 2~3회
아이들은 땀과 분비물이 많아 하루 한 번 목욕을 시키는 게 일반적이지만,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고 건조해 목욕을 자주할 경우 감기에 걸리거나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목욕 횟수는 일주일에 2~3회가 적당하며 목욕 시간은 되도록 10분을 넘기지 않는다.

▶ 목욕물 온도는 38~40℃로 맞추기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피부가 연약해 뜨거운 물로 씻길 경우 쉽게 건조해지고 각종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목욕물 온도는 38~40℃로 맞추는데 엄마가 팔꿈치를 담갔을 때 따뜻하게 느껴지는 정도면 적당하다.

▶ 실내 온도 높이기
씻고 나온 후 아이가 추위를 느끼지 않도록 미리 방 안을 따뜻하게 데워둔다. 창문을 닫아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실내는 24~26℃로 맞추도록 한다. 목욕 후에는 커다란 수건으로 재빨리 아이 몸을 감싸 체온을 보호할 것.

▶ 따뜻한 낮 시간에 씻기기
목욕하기 전 아이의 컨디션을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 목욕 시간을 정해놓을 필요는 없지만 따뜻한 낮 시간에 씻기는 것이 좋다. 또한 열이 있거나 기침 또는 콧물이 날 때, 아이가 나른해 보일 때는 목욕을 피할 것. 아직 수면 패턴이 제대로 잡히기 않아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한다면 자기 전 목욕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거품으로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씻기기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다 보니 작은 마찰에도 쉽게 자극받는다. 그러니 아이를 목욕시킬 때 피부에 자극을 주는 거친 거품망 사용은 삼갈 것. 유아용 세정제를 엄마 손에 덜어 거품을 풍성하게 낸 다음 아이 몸을 문지르거나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한다.

▶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해두기
필요한 것을 미리 챙겨놔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욕실에 아기 욕조, 목욕물(목욕통 2개를 따로 준비), 기저귀와 입은 옷을 넣는 통, 온도계, 스펀지, 가제 손수건, 아기용 비누 등을 준비해놓자. 방에는 큰 타월, 목욕을 마친 뒤 갈아입힐 옷, 기저귀, 스킨케어, 면봉 등을 미리 챙겨둘 것.

▶ 목욕 후 보습제 재빨리 바르기
목욕을 마친 뒤 부드러운 면 수건으로 톡톡 찍어내듯 몸의 물기를 닦아내고 보습제를 듬뿍 발라준다. 목욕 직후에 바로 발라줘야 피부에 잘 스며들어 효과가 높기 때문. 보습제는 로션과 크림, 베이비오일을 적당히 번갈아가며 사용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이때 아이의 온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PLUS TIP 겨울철 신생아 목욕 주의할 점
신생아는 분비물이 많고 태지를 벗겨내야 하므로 하루에 한 번 목욕하는 것이 좋지만 겨울철은 예외다. 겨울에는 매일 목욕시키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일주일에 3~4회 정도로 충분하다. 아기욕조에 물을 받아 방 안에서 목욕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실내 온도는 24℃로 맞춰야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욕실에서 씻기는 경우 10~15분 전에 미리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두면 수증기가 차 공기가 훈훈해진다. 목욕하는 동안에는 바깥의 찬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문을 꼭 닫을 것. 목욕을 끝낸 뒤 바로 옷을 입힐 수 있도록 단추를 풀어놓고 기저귀도 미리 펼쳐두는 것이 좋다. 수유 직후에 목욕하면 아기가 토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