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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들이기아이의 편식 vs. 엄마의 꼼수 ②


아이가 싫어하는 대표 식품 9

아이의 편식 vs. 엄마의 꼼수 ②
전문가와 함께 아이의 대표 편식 재료 아홉 가지를 골라보았다. 아이가 싫어하는 이유와 친해지는 방법, 잘 먹이는 비법까지 상세히 알아보자.

아이의 편식 vs. 엄마의 꼼수 ②
김치
*싫어하는 이유 : 한눈에도 매워 보이는 모양 자체가 첫 번째 이유. 실제로 먹었을 때 심하게 매운맛에 놀랐을 수도 있고, 강한 젓갈 냄새 역시 원인이 된다.
*친해지기 : 아이와 함께 김치를 담근다. 김치를 담글 때 들어가는 재료를 직접 만져보고 엄마가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보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점차 김치에 호감을 느끼게 된다.
*먹이기 : 김치를 먹지 않는 대부분의 아이는 김치의 매운 양념과 톡 쏘는 맛을 싫어하기 때문에 거부한다. 김치를 물에 씻어 다진 후 다른 재료와 섞어 먹이면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당근
*싫어하는 이유 : 강렬한 색, 독특한 향, 조리했을 때 물컹한 식감 등이 싫어하는 이유. 특히 당근의 오묘한 단맛을 질색하는 아이도 많다.
*친해지기 : 당근을 다양한 모양으로 조각내 각 조각에 이름을 붙인다. 하트, 별, 꽃 등 모양 틀로 찍어 보여주면 아이가 더욱 좋아한다. 한참을 가지고 놀다 아이가 거부하지 않으면 입에 넣어주기도 한다.
*먹이기 : 대부분 딱딱하거나 익혔을 때의 물컹한 식감,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갈아서 아이에게 친숙한 감자나 고구마와 섞어 요리하면 거부감을 덜 느낄 수 있다.

가지
*싫어하는 이유 : 가장 큰 이유는 가지의 모양과 물컹한 식감. 가지나물의 질척한 모양이나 특유의 향, 강한 컬러감도 아이에게는 부담스럽다.
*친해지기 : 색연필이나 크레파스 등으로 가지 모양을 따라 그리게 하고 색칠하는 등 미술 놀이를 한다. 통가지를 반으로 잘라 모양 칼로 조각한 뒤, 보라색 물감을 푼 물을 묻혀 도화지에 찍어보는 놀이도 좋다.
*먹이기 : 대개 가지의 물컹한 식감을 싫어하므로, 다른 식감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방법. 가지를 구우면 아이가 좋아하는 쫄깃한 식감이 나므로 오븐에 구워 치즈를 얹어주거나 피자 도로 활용해도 좋다.

파프리카
*싫어하는 이유 : 파프리카에서 나는 풋내와 미세한 매운 맛이 원인이다. 빨강, 노랑, 주황 등 선명한 색상 역시 아이의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다.
*친해지기 : 파프리카를 잘라서 여러 모양으로 만들게 하거나 윗부분을 잘라내고 속을 판 후 파프리카 컵과 뚜껑을 만들어 소꿉놀이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러 가지 색의 파프리카를 즙 내어 밀가루와 섞어 만들기 놀이를 해도 좋다.
*먹이기 : 약간의 매운맛과 향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곱게 갈아서 반죽에 넣은 후 찜케이크나 쿠키를 구워주는 것이 좋다.

오징어
*싫어하는 이유 : 오징어의 질긴 식감과 거부감을 주는 모양새가 원인. 오징어 특유의 냄새나 미끈거리는 촉감 역시 아이가 싫어하는 이유다.
*친해지기 : 오징어 모양 자체를 싫어한다면 귀여운 오징어 캐릭터나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방법이다. 살아 있는 오징어를 직접 보여주는 등 최대한 많이 접하게 해 오징어를 친근하게 느끼게 한다.
*먹이기 : 초반에는 통오징어는 물론 자른 것 역시 좋아하지 않으므로 잘게 다지거나 갈아서 요리에 활용한다. 잘게 다진 오징어로 수제 어묵을 만들어 꼬치에 꿰어주면 잘 먹는다.


*싫어하는 이유 : 생각보다 많은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데, 위가 작거나 입이 짧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밥에 잡곡이나 콩 등이 들어 있어 먹기 싫어할 수도 있으니 흰밥을 준비한다.
*친해지기 : 쌀에 콩류를 넣고 젓가락이나 포크로 들어 옮기는 놀이를 한다. 쌀 속에 숨은 다양한 콩을 집어내며 호기심과 집중력이 생기고, 식재료에 대한 호감도도 높아진다.
*먹이기 : 밥과 반찬을 함께 먹는 것을 번거로워하거나 식탁에 앉아 먹는 걸 힘들어할 수 있으므로 크로켓이나 전을 부쳐 핑거 푸드로 만들면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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