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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들이기아이의 편식 vs. 엄마의 꼼수 ③


아이가 싫어하는 대표 식품 9

아이의 편식 vs. 엄마의 꼼수 ③
전문가와 함께 아이의 대표 편식 재료 아홉 가지를 골라보았다. 아이가 싫어하는 이유와 친해지는 방법, 잘 먹이는 비법까지 상세히 알아보자.

시금치
*싫어하는 이유 : 아이는 대체로 초록 채소를 싫어한다. 단맛보다 씁쓸한 맛이 강한 것이 이유. 성인보다 미각이 훨씬 예민하기 때문에 엄마가 느끼지 못하는 풋내나 쓴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친해지기 : 소꿉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의 특성을 이용한다. 흙이 묻어 있는 시금치를 직접 씻게 하고, 손절구에 넣어 찧어보게도 한다. 그것으로 반찬을 만드는 등 엄마가 재미있게 놀아준다.
*먹이기 : 시금치의 쓴맛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착즙기에 넣어 즙을 짜낸 후 밀가루 반죽에 섞어 칼국수나 수제비로 만들어주면 잘 먹는다. 함께 반죽을 하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모양으로 빚거나, 틀에 찍어내면 더 잘 먹는다.

멸치
*싫어하는 이유 : 아이에게 멸치는 생김새 자체가 비호감이다. 마른 모양이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 비릿한 냄새와 맛 역시 아이가 싫어하는 이유가 된다. 식감이 딱딱해 씹기 힘든 것도 원인이다.
*친해지기 : 아이가 멸치 자체를 보는 것을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직접 손질하게 해본다. 머리를 떼고 반으로 가르는 과정에서 흥미를 느낄 수도 있다. 절구를 이용해 빻게 하는 것도 좋다.
*먹이기 : 멸치 모양 자체를 싫어하는 아이가 많으므로 초기에는 물에 우려내 국물로 사용한다. 아이가 잘 먹으면 “멸치가 들어 있는데 맛있게 잘 먹었네. 정말 기특하다” 등의 칭찬으로 아이의 기분을 좋게 해준다.

돼지고기
*싫어하는 이유 : 아이는 씹는 힘이 약해 고기를 아무리 잘게 잘라도 잘 씹기가 힘들다. 또 고기 특유의 누린내와 질긴 식감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친해지기 : 다양한 종류의 요리로 만들어 아이의 미각을 자극한다. 특히 저수분 냄비에서 쪄낸 수육의 경우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 역시 잘 먹을 수 있으므로, 수육을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 음식과 함께 주거나 엄마 아빠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먹이기 : 육류를 싫어하는 아이는 대개 씹는 것 자체를 싫어하므로 고기를 곱게 다져 밥에 섞거나, 동그랑땡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생고기를 바로 익히는 것보다 미리 간하고 재워둔 후 볶으면 고기 냄새를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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