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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들이기편식, 아이의 취향을 존중하자!

편식, 아이의 취향을 존중하자!
편식도 취향 | 아이의 취향, 아이의 편식을 살펴보아야합니다. 편식은 잘 먹는 아이들의 부모님들도 조금씩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우리 아이가 편식하지 않고, 주는 대로 골고루 잘 먹는 모습은 모든 부모님들의 바람입니다. 하지만 부모님 마음처럼 쉽지는 않지요. 아이의 편식을 과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편식 관리의 기본 원칙은 앞에서도 언급했던 취향의 존중입니다.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안 먹겠다는 음식을 강요한다고 잘 먹지 않습니다. 한두 번은 억지로 삼킬 수도 있지만, 아이는 그 음식에 부정적인 생각이 강해지면서 결국 음식을 더 싫어하고 거부하게 됩니다. 편식은 싫어하는 음식에 익숙해지도록 좀 더 영리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STEP 01 아이가 모르게 아주 조금씩 맛보게 해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에 안 보이고, 맛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시금치를 약간 섞어서 먹게 해주세요. 불고기 양념이나 햄버그스테이크, 또는 죽이나 수프에 살짝 갈아서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다 먹고 난 후 시금치가 들어갔다고 말하는 방법입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맛있게 먹은 아이가 시금치 맛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입니다.

STEP 02음식의 형태를 다르게 해서 맛을 느끼게 해주세요.
아이가 시금치와 조금 친해지면 이제는 시금치의 맛을 느껴볼 단계입니다. 이때 시금치의 형태 그대로가 아닌 아이가 잘 먹는 음식 형태로 만들어주세요. 국수, 만두피, 쿠키, 수프와 같은 형태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국수나 만두피에 잘게 다진 시금치를 조금 갈아 넣고, 초록 빛깔이 나게 해아이가 잘 먹으면 섞는 비율을 조금씩 높여주세요. 이때 아이가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 더 좋습니다.

STEP 03 이제 직접 시금치를 먹어 보면서 식감을 느낄 단계입니다.
시금치의 맛에 익숙해지면 이제는 형태를 바꾸지 않고, 직접 시금치를 먹게 하면서 식감과 형태에 익숙해질 단계입니다. 시금치를 무쌈말이의 끈으로 사용하거나, 김밥에 시금치를 넣어 만들어주세요. 아직 시금치를 통으로먹기 힘들면 작게 잘라 아이가 잘 먹는 다른 음식에 섞어 주셔도 좋습니다.

STEP 04 마지막으로 시금치만 먹어보는 최종 단계입니다.
시금치의 형태와 식감에 익숙해지면 이제는 시금치나물과 같은 온전한 시금치 형태를 먹게 합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재료를 함께 넣어서 프라이팬에 볶아서 먹게 해주세요. 데쳐서 먹는 시금치나물은 마지막으로 시도하는 단계입니다.

* 편식 개선은 시간이 필요해요~!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3단계 또는 4단계로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조금씩 노출하는 단계부터 시작해 수십 번의 노출이 필요합니다. 각 단계는 아이에 따라서 한두 번의 연습으로 충분하거나 10번 이상의 연습이 필요할 수도 있고, 한 가지 종류의 음식이 아닌 여러 가지 형태의 음식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 가지 음식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적어도 수개월에서 1년까지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지요. 편식은 길게 보면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교육입니다.실제로 아이들이 편식하는 음식은 한두 종류만이 아닙니다. 아이가 골고루 잘 먹기 위해서는 적어도 초등학교 시기까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 편식을 관리해야 하다니, 한숨이 나올 법도 한데요. 하지만 매번 밥상에서 아이에게 다그치기보다, 아이가 서서히 익숙해지도록 부모님이 먼저 노력해주면 아이의 편식이 훨씬 빨리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을 줄일 방법도 물론 있습니다. 바로 이유식과 유아식 시기부터 노력하는 방법입니다. 아이가 음식을 배우기 시작하는 이유식과 유아식은 바로 위에서 설명한 1단계부터 4단계까지의 단계를 자연스럽게 거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바로 이 시기를 이용해 아이가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만들면 아이의 편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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