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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음장화를 신고 뛰어보자 폴짝 우리 아이는 장화 러버

비 내리는 장마철이면 아이들은 모두 장화 러버가 된다.
화창한 날에도 장화를 신겠다고 우기고, 비 오는 날이면 옷에 물이 튀든 말든 상관없이 물웅덩이에서 폴짝폴짝 잘도 뛰어논다.
아이들이 장화의 매력에 푹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장화가 좋아♥

장화를 신고 뛰어보자 폴짝 우리 아이는 장화 러버

특별한 날에만 신는 매력
장화는 매일 신을 수 있는 신발이 아니다. 특별한 날, 즉 비 오는 날에만 신을 수 있어 무척 매력적이다. 집밥만 먹다 가끔 외식을 하면 신나는 것처럼 ‘희소성’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선사한다. 또한 일반 신발과 다르게 발이 물에 젖지 않기 때문에 신기해한다. 자신을 보호해주는 장화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 발이 젖지않으니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알록달록 눈을 사로잡는 외형
장화는 일반 신발과 달리 발목을 가리는 형태로 발 사이즈보다 크게 신는 편이다. 장화의 이런 외형적 조건은 애니메이션 속 영웅들의 크고 튼튼한 신발처럼 보이게 한다. 커다란 장화를 신으면 전투화를 신은 히어로처럼 힘이 세지고 강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일반 신발에 비해 알록달록한 화려한 디자인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물이나 캐릭터가 그려져 있으면 더 친숙하게 느낀다.

고유수용성 감각을 높여주는 착한 신발
아이들이 유독 장화에 꽂히는 이유는 발달단계와도 관련이 있다. 이 시기에는 신체의 각 부분을 인식하고 움직임을 탐색하는 ‘고유수용성 감각’이 강화된다. 고유수용성 감각은 움직임으로 인한 피부의 감각을 감지해 신체 위치를 인식하는 것으로, 다양한 자세와 피부움직임을 통해 발달하게 된다. 신발을 신었을 때 발에 닿는 감촉도 이 감각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데, 특히 장화는 발에 닿는 면적이 넓고 다양한 방식으로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가 유독 장화를 신는 걸 좋아한다면 발과 발목의 감각력이 길러지고 있다고 여겨도 좋다.


장화홀릭 아이를 위한 솔루션
못 말리는 장화홀릭 대처법
장화의 매력에 푹 빠진 아이들은 비가 내리지 않는 날에도 신겠다고 우긴다. 아이들은 사회적 통념이나 불편함보다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다. 이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장화는 비 오는 날에만 신는 거라고 설득할 것이다. 걷기 불편하다 보니 넘어질까 걱정되고 무더운 여름날 땀이 찰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이가 계속 우긴다면 힘들게 실랑이하지 말고 장화를 신게 해주자. 장화만이 주는 특별한 감각을 누려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며, 한편으로는 날씨와 어울리지 않는 개성만점 언밸런스 패션 센스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시기뿐이라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또한 아이는 장화가 긴 시간 신기에는 불편하며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 때 방해가 된다는 것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Tip. 똑똑한 장화 선택 요령

장화는 비 오는 날 신는 신발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한 소재로 만들어졌는지, 밑창에 미끄러짐 방지 처리가 잘되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길이가 무릎까지 오면 신고 벗기 힘들기 때문에 발목까지 덮는 정도의 장화를 택하는 것이 좋다. 입구 쪽에 손잡이나 보조 끈이 달려 있으면 아이 스스로 신고 벗기 편하니 참고하자. 또한 무게가 가벼워야 오래 신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고, 살짝 여유가 있어야 활동하기 편하다. 기능성을 꼼꼼하게 살펴봤다면 디자인은 아이가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한다.


Let’s PLAY outside!
비 오는 날, 장화 신고 즐기기 좋은 야외 놀이 4 
① 첨벙첨벙 물웅덩이 점프하기 평소에는 조심스럽게 피해 가던 물웅덩이지만 장화로 무장했다면 찰방찰방 발도 담가보고 신나게 점프도 해보자. 물웅덩이를 찰방거리는 소리가 아이의 청각을 자극하고, 사방으로 튀기는 물방울이 통쾌함을 느끼게 한다. 장화를 잠시 벗고 맨발로 물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이때만큼은 옷이 물에 젖더라도 마음껏 놀이에 빠질 수 있게 하자.
② 우산 밖으로 손 내밀기 비에 젖지 않도록 조심히 걸어가는 것도 좋지만, 잠시 서서 우산 밖으로 손을 내밀어 비의 감촉을 느껴본다. 처음에는 손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관찰하다가 눈을 감고 촉감에 집중해본다. 손의 감촉을 느끼다 보면 집중력과 정서적 안정감이 키워진다.
③ 비 오는 날 나타나는 생명들 찾아보기 지렁이, 달팽이, 개구리는 평상시보다 비 오는날에 만나기 쉬운 동물들이다. 돋보기를 챙겨 집 근처 공원으로 탐험을 떠나보자. 공원 이리저리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다 보면 화창한 날과는 색다르게 보이는 풍경이 아이의 세상을 넓혀준다. 누가 더 많이 찾는지 놀이를 하면 더 재미있다.
④ 우산 안에서 빗소리 듣기 우산 안에서 눈을 감고 빗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얘기를 나눈다. 타닥타닥, 틱틱, 톡톡톡 등 귀에 들리는 소리를 다양한 단어로 표현해보고, 빗소리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것도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