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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겨울철 화상, 낙상사고’ 예방이 최선! ②

‘겨울철 화상, 낙상사고’ 예방이 최선! ②
겨울철 바깥놀이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낙상 사고다. 어른들과 달리 가만히 걷지 않는 아이들은 눈길이나 얼음판 위에서도 달려가기 일쑤여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아이들은 낙상 시 두개골이 경미하게 또는 심하게 골절될 수 있다. 아이가 미끄러진 후 까무러치듯이 울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토하고, 잠시 동안 의식을 잃거나 심지어 전신 경련까지 일으킨다면 곧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아이가 정상적으로 보여도 서서히 뇌출혈이 발생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72시간 정도는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아기를 잘 관찰한다.
또 처음에는 괜찮던 아이가 이유 없이 토하거나 심하게 보채고, 반대로 잠만 자려고 하고 잘 일어나지 못하면 외상이 없어도 반드시 병원에 가도록 한다. 그리고 말을 못하는 아기의 경우, 머리뿐만 아니라 어깨, 팔, 다리, 복부 등에 손상을 입고도 모르고 지나갈 수 있으므로 일단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얼음, 눈길에서 미끄러지는 ‘낙상사고’
눈길에 미끄러질 경우 / 매년 겨울이면 꽁꽁 얼어붙은 거리에서 낙상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겨울철 빙판길에서 갑자기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엉덩방아를 찧어 큰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신체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뼈도 약해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약한 낙상 사고도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추운 겨울에 몸을 움츠리고 걷다가 예기치 않게 낙상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 낙상 사고는 반사적으로 손바닥을 짚어 발생하는 손목 골절과 엉덩방아를 찧는 고관절 골절이 흔하게 일어난다. 간혹 심하게 넘어져 허리 압박 골절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낙상 사고는 사고 대처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춥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아이들은 날이 추우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달리기 쉽다. 또한 외출 전에는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고, 미끄럼 방지 신발이나 바닥이 거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얼음이 없어 보여도 높은 곳이나 계단에서 함부로 뛰어내리지 않아야 한다. 보이지 않는 얼음으로 인해 미끄러져 추락하는 경우 낙상 사고를 당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얼음판에서 미끄러졌을 때는 무조건 아이를 일으켜 세우기보다 심하게 다친 곳이 있는지부터 살펴야 한다. 척추뼈나 목뼈의 골절이 의심된다면 골절된 현장에서 아이를 움직이지 말고 바로 119에 연락해 응급조치를 취한다.

얼음판에 빠졌을 경우 / 겨울철은 썰매, 스케이팅 또는 얼음낚시와 같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 썰매와 스케이팅은 물론, 최근에는 얼음낚시 체험전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러한 체험 놀이에서 얼음판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안전한 체험장이 아닌 하천이나 계곡, 저수지 등의 얼음판에서 안전하리라 생각하고 올라섰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스키나 눈썰매, 얼음낚시 등 겨울철 놀이는 미끄러운 바닥, 추운 날씨, 들뜬 감정 등으로 인해 큰 위험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따라서 그런 장소에 반드시 있는 안전 안내 표지판을 주의 깊게 읽고 꼭 실천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호수, 강, 저수지, 연못 등 얼음이 언 곳, 얇은 얼음이 덮여 있는 곳에 안내 요원의 허락 없이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두껍게 보이는 얼음도 얇거나 이미 녹아 있는 경우가 있어 자칫 익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얼음판에 올랐다가 얼음이 갈라지는 소리가 나면 즉시 오던 방향으로 되돌아 나와야 한다. 혹여 물에 빠졌을 때는 절대 허우적대지 말고 얼음을 붙든 후 구조를 기다려야 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다. 부모는 섣불리 물속으로 들어가지 말고 긴 막대나 로프 같은 도구를 이용해 구조를 시도해야 한다.

낙상으로 외상을 입었을 경우 / 미끄러지고 넘어지는 사고는 아이들에게 시도 때도 없이 자주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다. 이러한 사고로 아이는 피부가 긁히고 피가 나며, 혹이 나는 등 외상을 많이 입는데, 때에 따라서는 팔다리 등에 골절을 당하거나 머리에 충격을 입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이가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외상을 입어 피가 많이 난다면 깨끗한 거즈로 지혈한 후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흔히 상처에 바셀린 크림이나 가루약 등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상처 회복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아기가 미끄러지고 넘어져 혹이 생겼을 때에는 얼음찜질을 해주고 푹 쉬게 하는 것이 좋다.
아기가 심하게 넘어진 경우에는 뼈나 근육이 다치지는 않았는지 살펴야 한다. 만약 뼈가 부러졌거나 근육이 놀란 것 같다면 나무젓가락이나 펜, 혹은 두꺼운 종이를 길게, 여러 번 겹쳐 접은 것으로 부목을 댄 다음 붕대나 손수건 등으로 감싼 후 병원에 데리고 간다.

출처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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