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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2014 유아 안전생활 백과 - 실내 ①

2014 유아 안전생활 백과 - 실내 ①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아이의 안전문제에 대해 너무 둔감했던 건 아닌지 반성했다는 엄마들이 많다. 유아기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엄마의 관심과 철저한 예방, 신속한 대처로 막을 수 있다. 우리 아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처법을 공부해두자. 4세 이상 아이에게 꼭 들려줘야 하는 ‘안전 잔소리’는 보너스다.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장소 1위! 가정 내 안전사고
부모들은 흔히 ‘아이에게는 집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2012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2만737건의 0~14세 안전사고 발생 장소별 자료에 따르면 무려 62.3%가 ‘가정’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시설 8.0%, 여가 및 문화 놀이시설 7.0%, 교통시설 2.7%의 실외 안전사고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치. 아이들은 바깥보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만 정작 엄마는 집이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해 안전사고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탓이다.

# 장소별 가정 안전사고 현황
방/침실 29.2%
주방 8.2%
거실 27.1%
화장실/욕실 7.0%
현관 1.1%
계단 1.4%
베란다 0.9%
기타 가정 25.0%

# 사고유형별 가정 안전사고 현황
의료 시술 및 약물 0.4%
기타 물리력 0.2%
기타 11.2%
충돌/충격 72.3%
찔림 11.0%
온도 3.6%
화학적 영향 1.2%
과도한 동작 0.1%

10세 이하 어린이 사고를 장소별로 살펴보면 방·침실이 29.2%, 거실 27.1% 순으로 나타나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방을 중심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58.4%가 1~3세 이하 영유아인데 많은 시간을 가정에서 보낼 뿐 아니라 근육의 협응력이 낮은 반면 호기심은 왕성해 사고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방·거실
방이나 거실은 안전한 곳이라고 방심하기 쉽지만 가구와 전기제품, 창문 등이 있어 낙상, 부딪침, 찍힘, 화상 등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전선·콘센트 거실에는 TV, 전화기, 오디오 등 다양한 가전제품이 있기 때문에 전선과 전기 콘센트가 많다. 늘어진 전선은 정리하거나 가구 뒤쪽으로 감추고, 콘센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안전 덮개를 덮어둔다.
창문 창문에 낙상 방지용 안전 창살을 설치하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난감이나 물건을 두지 않는다. 아이가 딛고 올라갈 수 있으므로 창문 옆에 침대나 가구를 배치하는 것은 절대 금물.
침대 집 안에서 아이들 낙상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 바로 침대. 잠시 눕혀놓은 아이가 굴러 떨어지기도 하고, 조금 큰 아이들은 침대 위에서 뛰어내려 다치는 경우도 많다. 침대에 안전가드를 설치해 걷지 못하는 아이가 굴러 떨어지는 것을 예방할 것. 침대 아래엔 푹신한 매트를 깔아두는 게 안전하다.
화장대 화장대 위에 놓인 화장수, 매니큐어, 아세톤 등을 삼키거나 유리병을 깨는 사고가 생길 수 있다. 만약 아이가 화장품을 먹었을 때는 함부로 토하게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거나 바로 응급실에 데려간다.
서랍장 서랍장과 장롱 문을 열지 못하게 잠금장치를 해두는 건 기본. 가구나 가전제품의 모서리에는 보호대 등 완충장치를 설치한다. 아래쪽에는 무거운 물건을, 위쪽에는 가벼운 물건을 넣어 정리하고, 책장이나 위쪽 물건이 넘어지지 않게 관리한다.

[mom says]
“전기 콘센트, 난방기구는 절대 만지면 안 돼.
특히 젖은 손으로는 전선을 만지면 위험해.”
“장난감은 항상 정리함에 보관해야 해.”
“약장 안의 약을 엄마 허락 없이 함부로 먹으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