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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 고르기물려받아도 되는 육아용품 & 물려받으면 안 되는 육아용품 - ①

물려받아도 되는 육아용품 & 물려받으면 안 되는 육아용품 - ①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사주고 싶은 게 엄마 마음. 하지만 비싼 값에 사서 몇 번 쓰지 못하고 버리는 것만큼 아까운 것도 없다. 그래서 지인에게서 물려받거나 중고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럴 경우 행여 우리 아이가 병균을 옮거나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것도 사실.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아무거나 쓰게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물려받아도 되는 것과 물려받으면 안 되는 육아용품이 따로 있을까? 궁금하다.


물려받아도 되는 육아용품
신생아 내의나 보디슈트 같은 의류
신생아는 금방금방 자라나기 때문에 옷 같은 경우 얼마 입지 못한다. 따라서 처음 구입할 때 성별이 분명히 드러나는 핑크나 블루 컬러 대신 화이트나 아이보리 등의 중성적 컬러를 선택하는 게 좋다. 그러면 둘째, 셋째의 성별에 상관없이 물려 입힐 수 있다. 단 삶아서 깨끗하게 세탁한 뒤 잘 보관하도록 한다.

겉싸개와 속싸개, 방수요
신생아 때부터 돌 무렵까지 그 사용 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꼭 있어야 할 육아용품 가운데 하나다. 의류와 마찬가지로 피부에 닿는 것이니만큼 깨끗하게 빨아서 보관했다 물려 쓰면 된다. 속싸개는 아이들이 크면 여름 이불로, 수영장에 놀러가서는 비치타월로 활용할 수 있다.

신발과 모자
신발은 가장 많이 물려받는 육아용품 가운데 하나다. 사실 신발에는 곰팡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깨끗이 세탁해 사용해야 한다. 되도록 운동화와 같이 세탁이 비교적 용이한 신발을 물려받도록 한다. 보관 상태 역시 중요하다. 형태가 무너진 신발을 신을 경우 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모자 역시 땀과 머리에 뿌렸던 헤어 제품의 잔여물이 남아 있어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잘 세탁해 사용한다.

손톱가위와 핀셋
어린아이의 손톱은 얇고 부드럽기 때문에 전용 가위가 있으면 편리하다. 아이의 안전과 위생을 생각한다면 하나쯤 장만해도 좋다. 하지만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손톱가위 대신 손톱깎이를 사용하는 집이 많기 때문에 그걸 물려받아 잘 소독해 사용하면 경제적이다.

체온계와 탕온계, 열 내림 시트
아이들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체온계는 감기에 걸렸거나 배탈이 났을 때, 특별히 어디가 아프지 않더라도 수시로 아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AS가 가능한 브랜드 제품의 경우 비교적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물려받아 써도 된다.

수유 패드와 모유 보관 팩, 유축기
모유가 새지 않도록 막아주는 수유 패드와 모유를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모유 보관 팩은 젖먹이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육아용품. 유통기한만 잘 지킬 경우 물려 써도 무방하다. 유축기 역시 살균 세척만 잘해주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아이 욕조
아이 욕조는 자리를 많이 차지해 처음엔 구입이 꺼려지긴 하지만, 없으면 엄마가 더 불편하기 때문에 하나쯤 장만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둘 이상일 경우 터울이 크지 않다면 두 아이를 함께 씻기기도 편리하다. 욕조는 쉽게 파손되거나 변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둘째 아이 때 다시 꺼내 쓰거나 지인에게 물려줘도 좋다. 단, 유아용 목욕 스펀지나 목용 장갑은 새로 구입하도록 한다.

블록 장난감
어린아이 때부터 가장 손쉽고 다양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바로 블록이다. 쉽게 부서지거나 위생상 관리가 까다로운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보관이나 수납도 용이하다. 게다가 블록은 성별에 상관없이 물려주기에도 좋다. 요즘엔 항균 플라스틱 재질로 된 블록이 많이 나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카시트
카시트의 사용 기간은 대략 5년. 그 안에 사고 이력만 없다면 다시 사용해도 상관없다. 다만 카시트는 연령에 따라 사이즈와 기능에 차이가 나므로 아이의 연령에 맞게 물려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 첫째가 썼던 카시트를 둘째에게 물려주고, 첫째를 위해선 새로 구입하곤 한다.

아기 침대
아이가 뒤집기를 하기 전까지 5~6개월 정도만 짧게 사용할 경우 대여를 많이 한다. 새것을 구입한 경우엔 침대 틀만 놔두고, 매트리스와 커버를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이가 자라면 침대의 한쪽 가드를 분리하고 높이를 최대한 낮게 설치해 소파로 활용하는 것도 요령.

출처앙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