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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기우리아이, 왜 안자는 걸까요? ④


잠드는 게 힘드는 아이

우리아이, 왜 안자는 걸까요? ④
생후 6개월에서 4세 아이들이 많이 겪는 수면 트러블. 대부분 기질적으로 예민하거나 밤에 자지 않고 놀고 싶어 하기 때문에 잠드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런 아이들은 결국 늦게 자게 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가 쌓이면서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연령에 맞는 잠자리 의식과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잡아줘야 한다. 이런 아이들은 자다가 한 번 깨면 다시 잠드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며, 부모의 도움 없이는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자다 깼을 때는 안아서 재우거나 하지 말고 가볍게 토닥여주면서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아이의 수면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아이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이는 결국 밤늦게 잠자리에 든 탓이다. 아이가 놀다가 지쳐 자연스럽게 잠들기를 기대하면서 일부러 늦게까지 놀아주기도 하는데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를 밤늦게까지 재우지 않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규칙적인 생활은 성장 발달에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나치게 피곤하면 오히려 숙면을 취하는 데 방해가 된다. 아이가 유독 아침에 일어나기를 힘들어한다면 잠자는 시간을 30분씩 단계적으로 앞당겨 일찍 재울 것. 매일 규칙적으로 실천하게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날 시간이 되면 실내를 밝게 해 잠이 깰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일어나기 힘들어한다고 해서 늦잠을 자게 하면 전체적인 생체리듬이 깨져 수면 패턴을 잡기 어려워진다.


자면서 땀을 심하게 흘리는 아이
아이들은 원래 땀이 많은데 특히 머리 부위에 많이 찬다. 돌 이전 아이가 베개를 흠뻑 적시며 자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외부 환경에 몸이 생리적인 조절을 하는 것이고,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는 것은 아기의 생리적인 조절 능력이 좋다는 의미. 하지만 실내가 덥다든가 옷을 많이 껴입힌 경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때는 아이도 불편해한다. 또 아이의 활동량이 많아 몸에서 소비하는 열이 많은 경우에도 땀을 많이 흘린다. 즉 땀이 많이 나고 적게 나느냐는 아이 몸의 이상 여부를 측정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없다. 점차 자라면서 땀 분비가 자연스럽게 적어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땀이 식으면서 체온이 떨어져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힌다.


자다가 자주 깨는 아이
생후 20개월 무렵 아이들의 약 20%는 어떤 이유로든 자다가 자주 깨는 편이다. 호기심이 많고 걸음마를 시작하는 시기라 뇌가 흥분되어 있어 잠이 깊이 들지 않는 것. 이 시기 엄마들이 시도하는 따로 재우기 때문에 아이 나름대로 저항의 리액션으로 잠을 자다가 깨서 엄마가 옆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기도 하다. 엄마에게 업히거나 안겨서 잠들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반영되어 있는 수면 트러블 증상으로도 볼 수 있다. 또 배변훈련을 하는 시기이기도 하므로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엄마로부터 독립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서 오는 좌절감 때문에 자다가 깨서 엄마를 찾기도 한다. 한두 번 깼을 때 너무 허겁지겁 억지로 아이를 재우려고 노력하는 것도 원인이 된다.

출처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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