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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기긴 겨울밤, 잠자리 스킨십 - ②


2. 13~18month

긴 겨울밤, 잠자리 스킨십 - ②
이 시기 아이는 걸음마를 시작하며 끊임없이 이동한다. 무게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다리 움직임 또한 원활하지 않으므로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운동량이 많아져 다리근육이 피로하고, 등과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도 한다. 무거운 머리를 받치느라 몸 전체가 긴장돼 있으므로, 자기 전 스킨십을 통해 온몸의 피로감을 풀고 혈액순환을 도우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또 이때부터 아이는 자는 것보다 노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잠자는 것을 심하게 거부한다. 어떻게 해서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뒤로 미루기 위해 울거나 떼를 쓰기도 하고 나름의 꾀를 내어 엄마를 속여보기도 하는데, 엄마는 아이의 이런 행동에 휘둘리지 말고 잠자리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①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등 쓸어내리기 아이가 편한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몸 앞면이 바닥에 밀착되도록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다. 엄마는 아이 옆에 누워 아이 등에 손바닥을 밀착해 목에서 엉덩이 방향으로 등 전체를 쓸어내린다. 그런 다음 손바닥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며 등 전체를 쓸어준다. 아이가 엎드린 자세를 거부하면 엄마가 바로 눕고 아이를 배 위에 올린 후 같은 방법으로 등을 쓸어준다. 이 방법은 척추를 편하게 하고 호흡기 주변 근육을 풀어줘 숙면을 유도하며, 잠투정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②   엉덩이와 종아리에 큰 원 그리기
아이가 엎드린 자세에서 엉덩이 양쪽에 엄마 손바닥을 밀착해 4회 정도 원을 크게 그리며 쓰다듬은 후, 종아리 위에서 부드럽게 큰 타원을 4회 그린다. 이때 손바닥 전체를 충분히 밀착시키고 양손으로 동시에 원을 그리는 것이 포인트. 아이가 혼자 누우려 하지 않을 때는 엄마 무릎에 앉혀 마사지해줘도 좋다. 종아리는 ‘보이는 심장’이라 일컬을 만큼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엉덩이와 다리를 문지르면 심장에서 발끝으로 피가 순환되는 것을 도와 온몸을 나른하게 만들므로 숙면을 유도할 수 있다.


3. 19month~

긴 겨울밤, 잠자리 스킨십 - ②
이제 아이는 어느 정도 걷는 데 익숙해서 편안하고 안정된 자세로 이동할 수 있다. 종종 뛰기도 하고 두 발 모아 점프를 하기도 한다. 다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무릎과 엉덩이 관절에 비중을 많이 둬 스킨십하면, 아이의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 키를 키우는 효과도 있다. 또 수면 시간이 기존보다 줄어들고 낮잠 시간 역시 들쑥날쑥해 밤에 재우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엄마와 함께 누워 있어도 딴짓을 하며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때 엄마는 아이에게 자야 할 시간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만약 아이가 “조금만 더”라고 말한다면 5분 후에는 잠자리에 누워야 한다고 미리 경고한다. 그 시간이 되면 엄마는 단호한 태도로 아이와 함께 자리에 누운 후, 아이가 원하는 자장가나 동요를 조용히 부르며 스킨십을 시도한다.
① 무릎 위 동글동글 아이를 편안한 자세로 바닥에 눕힌다. 엄마는 한 손으로 아이의 무릎 밑을 받치고 살짝 들어 올린 후, 다른 손으로 무릎뼈를 가볍게 감싸면서 동그라미를 4회 정도 그리고 손을 바꿔 동작을 반복한다. 양 무릎을 번갈아가며 4~5회 실시해 다리의 피로를 완전히 풀어준다. 무릎 마사지가 끝나면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부드럽게 쓸어내리며 동작을 마무리한다. 이 동작은 하루 종일 아이의 무게를 받친 무릎관절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다리 부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잠투정을 줄여준다.
② 다리 전체 쓸어내리기 아이를 바닥에 엎드리게 한다. 엄마의 양손을 아이 엉덩이에 올려놓고, 양손을 동시에 움직여 4회 원을 그린다. 엉덩이부터 발끝까지 손바닥을 밀착시켜 쓸어내린다. 전체 동작을 4~5회 반복한다. 이 방법은 자기 전 해줘도 좋지만, 목욕한 후 오일이나 보습 크림을 바르면서 5~10분 정도 주 2~3회 하면 아이 피부를 더욱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또 면역력을 키워줘 잔병치레를 줄일 수 있다. 다리를 쓸어준 후에는 발가락을 하나하나 만져주고 발바닥을 쓸어주어 발의 피로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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