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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기신생아와 영유아의 안전 수면 수칙

- 영아 돌연사를 방지하기 위해 엎드린 자세로 재우지 않는다.

- 자고 있든 깨어 있든 아기 주위에서 어느 누구도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한다. 간접 흡연은 알레르기나 천식, 중이염 등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영아 돌연사의 빈도를 높인다.

- 아이를 춥게 해서는 안 되겠지만, 너무 덥게 해도 곤란하다. 우리나라는 산후에 바람을 쐬면 좋지 않다는 믿음이 있어서 엄마와 신생아가 있는 방을 매우 덥게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환경에서 아이를 푹 재운다고 담요로 꽁꽁 싸놓으면 때로는 위험할 정도로 체온이 올라가는 일이 벌어진다. 지나치게 높은 체온은 영아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아이가 열이 나는 것으로 잘못 판단하게 되면 불필요한 입원과 검사, 때로는 항생제 치료를 받게 될 수도 있다.

- 아이는 담요나 이불을 덮지 않는 것이 좋다. 몸에 엉키거나,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내 온도가 적당하다면 속옷을 입히고 따뜻한 잠옷을 위에 입히는 정도가 좋다. 어른이 편한 옷차림에서 얇은 옷 한 벌 정도를 더 입힌다는 기분으로 입혀보자.

- 생후 4개월 전에는 역시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베개나 헝겊 인형 등을 아이 주위에 두지 않는다.

- 푹 꺼질 정도로 부드러운 곳에 눕히지 않는다. 생활 패턴이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아주 푹신한 침대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곳에 아이를 눕히고 옆에 엄마가 누우면 아이가 엄마 쪽으로 굴러 숨쉬기 어려울 수 있다.

- 잠깐이라도 침대나 소파 등 바닥보다 높은 곳에 아이를 혼자 눕혀 두지 않는다. 많은 엄마들이 아직은 뒤집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아기가 어디선가 떨어져서 병원을 찾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 아이를 창문 근처나 커튼, 블라인드, 또는 전선 근처에서 재우면 안 된다.

- 고무 젖꼭지를 끈으로 묶어 목 주위에 둘러주는 일을 흔히 볼 수 있다. 아이의 손이나 목에 감기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 카 시트나 유모차, 또는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재울 때는 주위를 잘 살피고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 카 시트나 유모차에서 재우는 경우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아야 한다. 특히 차 안에 아이만 두고 가는 일은 절대로 금물이다.

- 아이를 심하게 흔들거나, 때리지 않는다. 흥분하거나 화가 났을 때는 물론이지만, 어르기 위해서라도 심하게 흔들면 쉽게 뇌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주위에서 아이를 때리거나 학대하는 것을 목격한 경우 아동학대방지센터에 연락한다.

- 자는 아이 주위에 애완 동물이 접근하지 않도록 한다.

- 가능하다면 모유 수유를 한다. 모유는 감염증이나 위장 질환을 비롯한 거의 모든 신생아 질환과 영아 돌연사의 빈도를 줄여주며,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 아이 주위에서 커피를 마신다든지, 뜨거운 것을 다루지 않는다.

- 분유를 탈 때, 특히 한밤중에 수유를 할 때는 분유가 충분히 식었는지 확인하고 물린다.

- 주위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아이의 침구는 자주 세탁하고, 수유 전후로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 아이의 손과 얼굴도 자주 씻겨야 한다.

- 아이는 정기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만나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지 진료를 받고, 예방 접종 또한 일정에 맞춰 받도록 한다.

- 아이, 특히 신생아가 열이 나거나 어딘가 아픈 것 같다고 생각된다면 즉시 의사를 만나야 한다.

- 기본적인 심폐 소생술과 응급 조치술을 배워 둔다. 책이나 인터넷, 또는 의사를 만나 상담할 수 있다.

- 엄마의 건강을 챙기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산후 우울증은 상당히 흔한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간과하는 일이 많다. 얼마 전에도 보도된 바 있지만 산후 우울증이 있는 엄마는 아이나 자신에게 매우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출산 후 평소와 달리 심한 불안, 공포, 슬픔, 무력감, 후회 등의 감정에 시달린다면 반드시 정신과 의사를 만나야 한다. 산후 우울증은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병이므로 본인이 꺼려한다면 주위에서라도 반드시 치료를 받도록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생아와 영유아의 안전 수면 수칙

* 책「울리지 않고 아이 잠재우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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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