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는 좌뇌우세형일까요, 우뇌우세형일까요?
좌뇌우세형, 우뇌우세형 이론은 미국의 로저 W 스페리가 1960년대 초, 뇌량을 절제한 환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밝혀낸 것이랍니다. 스페리 이론에 따르면 좌뇌우세형은 객관적 판단에 능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좌뇌는 언어적, 논리적, 분석적인 사고와 계산능력을 담당해, 단어나 정보 등의 암기력을 높여줍니다. 좌뇌우세형 아이는 별 의심 없이 규칙을 이해하고 따르는 경향이 있답니다.
한편 우뇌우세형은 주관적인 판단이 강하고, 문제를 감성적으로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우뇌 능력은 융통성, 독창성 등 창의적 능력과 관련이 깊으며, 우뇌가 발달된 아이들은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신기한 것은 우뇌우세형 아이들 중에는 왼손잡이가 많다는 건데요. 실제 교습소에서 만난 우뇌우세형 아이가 오른손잡이인 경우, 어릴 때에는 왼손잡이였지만 후천적으로 오른손잡이로 고친 아이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타고난 뇌는 그림자처럼 늘 지워지지 않는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그럼 좌뇌우세형 아이와 우뇌우세형 아이의 대표적인 성향을 간추려 정리해 볼까요?
출처국일미디어 -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