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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발달집중력을 좋게 하는 식품

집중력을 좋게 하는 식품
균형이 잘 잡힌 아침식사가 집중력, 기억력, 사고력을 향상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에 발표되었다. 아이 영양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아이가 먹는 식품이 집중력이나 학습 능력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아침을 먹는 아이는 집중력이 더 있었으며, 학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업성취 면에서도 더 높은 성과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복잡한 문제를 푸는 데도 더 우수하다고 한다. 반면에 아침을 먹지 않은 아이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고 느렸다고 한다.
뇌는 포도당을 주요 연료로 이용한다. 그러나 음식 섭취가 안 되면 혈당이 떨어지면서 뇌에서는 포도당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저장된 지방을 연료로 이용하게 되는데, 이것이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동물 실험에서는 학습훈련 2시간 전에 포도당을 투여한 결과,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점
음식의 종류도 집중력과 행동에 영향을 준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적절하게 먹는 아이는 집중력이나 학습능력이 높다. 예를 들어 곡류, 우유, 달걀 및 과일을 같이 먹는 아이는 영리하였다. 자라는 뇌는 160억 개의 뉴런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각 뉴런은 다른 뉴런과 연결되어 있다. 신경전달 물질은 뇌를 통하여 뉴런이 정확한 연결을 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뉴런의 연결이 풍부할수록 아이는 더 잘 배울 것이다.
뇌와 친한 단백질과 다당질은 신경전달 물질이 기능을 하는 데 중요하다. 영양가 있는 곡류에서 발견되는 다당류는 뇌에 연료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 시간에 따라 에너지를 공급한다. 탄수화물에 단백질을 더하면 신경전달 물질은 맡은 일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매일 곡류와 과일로 정성스런 아침을 주는 것은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일이다. 뇌의 기능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강화된 아이는 머리가 맑고, 학습에 의욕적이 되는 것이다.
건강하지 못한 설탕은 집중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이가 설탕이 많은 식품으로 배를 채우면 혈액 내 설탕이 급격히 올라가 몇 시간이 지나면 급격하게 떨어진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혈액 내 설탕이 떨어지면 집중력이 분산되고, 행동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음식에 대한 불내성不耐性(intolerance)과 알레르기도 집중력에 영향을 준다.
ADHD의 주요 원인 중에도 음식이 꼽히고 있으며, 예컨대 살리실레이트(salicylate), 인공향료와 인공색소가 없는 음식이 과잉행동 증상을 약 50%에서 개선시켰다는 보고가 나와 한때 세간의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러나 이중 한 가지 물질을 제한한 식품이나 식용색소, 인공향료, 설탕만을 제한한 식품에 대한 연구에서는 과잉행동을 줄이는 데 실패하였다. 그러나 식용색소, 인공향료, 식품보존제, 인공조미료 및 카페인 등 여러 가지를 제거한 식품의 사용은 알레르기를 가진 아이의 경우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집중력을 높여주었다는 최근의 보고가 있다.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중요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영양섭취이다. 뇌세포의 화학변화와 뇌기능 발달에 열량이 많이 소비되는 시기에는 영양소가 ―특히 비타민B군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므로 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시금치, 쑥갓, 당근 등), 콩류 (대두, 두부 등), 도정 되지 않은 곡식 (현미, 각종 잡곡 등) 따위의 섭취가 필요하다.
또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과 (고기, 생선, 계란, 치즈 등) 비타민 C의 (과일류) 섭취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균형 있는 영양과, 규칙적인 식사습관이 중요하며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아이의 집중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

* 책 <닥터 김영훈의 영재 두뇌 만들기>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