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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발달정보3~4세 두뇌발달

36개월이 지나면 뉴런의 수는 줄어들기 시작한다. 뉴런 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뉴런을 줄여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 있다. 아이들의 정보 처리 속도는 매우 느리지만, 에너지 소비만큼은 성인보다 높다. 주 에너지원인 포도당 소비는 급격하게 증가해서 48개월에는 성인 소모량의 2배에 달한다. 그 이후엔 사춘기가 될 때까지 점차 감소한다.


지능의 뇌발달
3세에서 4세로 넘어갈 때 또 다른 전환기가 찾아온다. 좌뇌와 우뇌의 의사소통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4세 아이는 확실히 3세 아이보다 똑똑하다. 그들은 자신의 지각을 인식하고, 물체의 외양과 실체가 꼭 같아야 될 이유가 없다는 것도 깨닫는다.

4세가 되면 아이들은 외양과 실체의 구분을 좀 더 잘하게 된다. 스펀지가 바위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나 선글라스에 따라 구름의 색이 변해도 구름은 원래 흰색이라는 사실을 인식한다. 상상과 현실의 구분도 가능해진다. 사물이나 사람이 때에 따라 다른 성격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타인에게도 그들만의 생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완전히 자기중심주의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생각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외양과 실체를 구분하고 타인의 생각을 인식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이들의 인식이 발달했음을 뜻한다. (리즈 엘리엇의 <우리 아이 머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3~4세 두뇌발달


감정조절의 뇌발달
감정을 느끼려면 변연계겉질이 기능을 하여야 하는데 변연계의 상부구조가 성숙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감정을 조절하는 이마앞겉질은 출생 시 미숙한 상태로 있으며 24개월이 지나야 가지돌기나 시냅스가 정교해진다. 따라서 이 시기는 감정조절의 교육이 필요하다.

출처베가북스 - 엄마가 모르는 아빠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