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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말

아기의 말너의 돌고래 목소리가 들려

어느 날부터 아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소리를 지른다. 문제는 점점 고음을 지른다는 것.
이는 언어 발달의 과정이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돌고래 소리 대신 의사 표현을 잘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1. 말보다 소리 지르는 게 더 편해요!

너의 돌고래 목소리가 들려

만 2세 무렵의 아이들은 자아가 형성되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언어능력이 미숙해 원하는 대로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렵다. 따라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표현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소리 지르기’다. 옹알이를 하기 전에는 상황이 불만족스러우면 울거나 소리 지르는 게 유일한 표현 방법이다. 이러한 습관이 계속 이어져 기분이 너무 좋을 때도, 좋지 않을 때도 괴성을 지르며 의사를 표현한다. 환경적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아도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기 위해 돌고래 소리를 낼 수 있다. 특히 평소 순하던 아이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 스트레스를 받는 건 아닌지 살
펴봐야 한다. 위의 상황과 달리 행동 자체를 즐기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돌고래 소리 내는 것을 재미있어한다면 이는 관심을 끌기 위해서다. 부모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세상과 싸우는 신생아의 돌고래 소리
갓난아이가 얼굴이 빨개지면서 끙끙거리다가 고음을 내지를 때가 있다. 막 태어난 아이는 원하는 대로 몸을 움직이기도 힘들고 복부에 힘이 부족해 배변, 가스 배출, 트림 같은 기본적인 행동도 하기 어렵다. 이를 ‘신생아 용쓰기’라고 하는데 자연스러운 성장 발달 과정이다. 이때는 배 마사지, 트림시키기, 다리 운동 등으로 장내 활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돌고래 목소리의 득과 실
아이가 의사를 표현하고자 소리를 지르는 행동은 자연스러운 발달과정이다. 아직 말로 표현하는 게 익숙지 않기 때문에 소리로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게 되고, 이후에는 목소리의 강도와 높낮이를 조절하게 된다. 하지만 악을 쓰며 말하는 행동이 습관이 되면 성대에 무리가 갈 수 있고, 과격하고 거친 목소리가 자칫 공격적인 성격으로 이어지거나 정서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쉰 목소리가 난다면 주의
돌고래 괴성이 습관화되면 성대결절이 생길 수 있다. 성대결절은 어른에게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린아이들에게도 적지 않게 나타난다. 말할 때 소리 지르거나 악을 쓰는 등 자신의 음역대에 맞지 않는 발성을 습관적으로 해 발생한다. 유년기의 성대결절은 평생의 목소리를 결정지을 수 있는 만큼 아이 목소리가 이상하다면 귀 기울여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열흘 이상 아이가 쇠를 긁는 듯 거칠고 쉰 소리를 낸다면 의사에게 진단받는 게 좋다.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을 통해 성대결절 여부를 판단하는데, 발성 습관을 바꾸고 목을 관리하는 것으로 치료한다.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을 피하고, 목을 가다듬거나 습관적으로 기침하는 습관은 교정해야 한다. 성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특히 환절기에 주의한다. 아이의 발성 습관을 고치기 힘들다면 언어치료사를 통해 음성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발성 습관이 굳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주 2~3회 한 달 정도 꾸준히 치료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2. 고음을 멈추는 상황별 대처 방법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알려주기_ 아이가 소리 지르는 것으로 감정을 표현한다면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고 스트레스의 요인을 줄여야한다. 돌고래 소리 대신 대화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고 싶지 않을 땐 ‘싫어요’, 엄마가 미울 때는 ‘속상해요’라고 말하면 된다고 알려준다. 이때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해서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 차분히 일러주어도 소용없다면 조용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소리 지르지 않고 말로 할 수 있어”라고 설명해준다. 그럼에도 지속된다면 그 자리를 피하고 아이를 잠시 무시한다. 이때 화를 내면 아이가 더 격해질 수 있으므로 감정은 최대한 절제한다.

지나친 관심은 NO_ 아이가 돌고래 괴성을 낼 때 지나치게 반응을 보이면, 부모가 관심을 갖고 좋아한다는 생각에 더 소리를 지른다. 아이가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더라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말고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이 여러번 반복되면, 흥미를 잃거나 부모가 자신의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실을 자연스레 깨닫는다.

숫자로 소리 알려주기_ 아이들은 소리의 크기와 높낮이 개념이 부족해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를 수 있다. 1부터 5까지 목소리 종류가 있다고 알려주고 1은 귓속말, 2는 가까이서 이야기하기, 3은 적당한 거리에서 말하기, 4는 멀리 떨어져서 말할 때, 5는 시끄러운 상황에서 크게 말하기로 정해준다. 아이가 큰 소리를 내면 “지금은 4 정도로 말했네, 2로 작게 말해줄 수 있을까?”라고 부탁한다.

옹알이 고음에는 적극적인 리액션으로_ 아이가 옹알이의 연장으로 고음을 내지를 때 반응을 잘해주면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된다. 부드러운 표정으로 아이에게 계속 말을 걸면 어휘력을 키워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