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을 회복시키는 요가
*토끼 자세*
머리를 자극하는 자세로 다량의 산소를 공급해 두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이에 따라 머리가 상쾌해짐을 느낄 수 있고 전체적으로 신체의 힘을 기르도록 돕는다.
1 무릎을 꿇고 앉아 손은 발뒤꿈치를 잡고 척추는 바로 세워 자세를 유지한다.
2 숨을 내쉬면서 몸을 앞으로 구부려 이마가 무릎에 닿게 하며 아기 자세를 취한다.
3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엉덩이를 들어 올려 정수리가 바닥에 닿도록 자극을 준다. 이 자세를 20~30초간 유지하며 복식호흡을 한다.
*쟁기 자세*
이 자세는 뭉친 어깨와 목 근육을 풀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동작이다. 후두부를 직접 자극해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1 바닥에 등을 대고 일자로 똑바로 누워 양 발끝을 세운다.
2 두 손은 바닥을 짚고 복부에 힘을 주며 두 다리를 모아 직각으로 들어 올려 자세를 유지한다. 이때 발끝에 힘을 주어 발가락이 아래로 향하도록 한다.
3 양손으로 허리를 받치고 내쉬는 숨에 발끝이 바닥에 닿도록 두 다리를 천천히 머리 뒤로 넘긴다.
*앞으로 전굴 자세*
상체를 앞으로 숙여 머리가 바닥을 바라보는 자세로, 혈액과 림프의 흐름을 중력과 반대로 만들어 머리에 새로운 혈액과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머리가 맑아지게 하는 자세.
1 두 다리를 다리 하나 길이만큼 넓게 벌린 후, 두 발이 11자가 되도록 만들고 두 팔을 양옆으로 뻗는다.
2 두 손은 등 뒤에서 깍지 끼어 어깨 뒤로 쭉 뻗은 뒤 앞가슴을 활짝 편다.
3 두 발에 골고루 체중을 싣고 머리가 바닥을 향하도록 천천히 상체를 숙인 다음 깍지 낀 두 손을 머리 쪽으로 뻗어 올린다.
*뱀 자세*
가슴과 어깨, 골반을 열어 몸의 열을 올리는 동시에 양쪽 폐가 많이 열리기 때문에 폐활량이 증가하는 동작이다. 폐가 열리면서 혈액에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어 머리까지 맑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1 바닥에 엎드려 발등을 바닥에 붙인 뒤 두 손으로 가슴 옆 바닥을 짚고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2 숨을 마시면서 상체를 일으켜 세우고 머리를 들어 올린다.
3 상체를 완전히 들어 올리고 두 발을 머리 가까이 올려 자세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