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쯤은 아이는 내가 볼 테니 밖에 나가 신나게 놀고 오라며 아내에게 외출을 권하는 ‘폭풍 매너’ 남편으로 거듭나고 싶지만, 육아 문외한이라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초보 아빠. 그렇다면 이제, 아내에게 사랑받고 아이에게 환영받는 초절정 인기 아빠로 새롭게 거듭나게 해줄 UCC 육아 강의로‘공부하세요’.

상황별 아이 안기

① 바닥에 누워 있는 아이 들어 올리기 한 손은 아이의 목뒤를 받치고, 다른 손은 아이 엉덩이 아래에 넣는다. 그런 다음 아이를 아빠 몸 쪽으로 끌어당기며 안아 올린다. 이때 균형을 잃어 아이를 떨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허리를 구부린 상태로 자세를 안정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② 우는 아이 안기 목을 잘 가누지 못하는 어린아이의 경우, 한 손으로 아이의 목을 잘 받치고 다른 한 손으로 엉덩이를 들어 올려 아이와 아빠가 마주 보도록 해야 한다. 아이를 안고 아빠의 어깨나 가슴에 아이 머리를 기대게 한 뒤 안은 자세가 안정되면 어르거나 노래를 부르며 토닥여준다.
③ 안고 있던 아이 건네주기 안고 있는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건네줄 때는 먼저 아이의 목과 사타구니에 각각 손을 넣은 뒤 건네줄 사람의 손 위에 천천히 안전하게 아이를 올려놓는다. 서서 건넬 경우, 아이를 떨어뜨려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므로 앉은 상태에서 아이를 건네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 엎드린 아이 안기 아이의 배 아랫부분과 가슴 위 목 부위에 손을 넣어 머리와 몸을 확실하게 받친다. 아이를 들어 올린 뒤 아빠의 몸 쪽으로 천천히 아이를 돌린다. 한쪽 팔꿈치 안쪽으로 아이의 머리를 받치고 다른 팔로 품에 잘 안는다. 아이를 떨어뜨릴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앉아서 한다.

혼자서도 아이 업기

① 앞으로 안기 일단 앞쪽으로 아기띠를 착용한다. 허리 벨트를 몸에 잘 맞게 조절한 후 아이를 안아 양쪽 다리 걸이에 아이의 두 다리를 넣고 잘 펴준 뒤, 두 손으로 아이의 등을 받친다. 그다음 아이가 아빠 가슴에 폭 안기는 느낌이 들도록 아기띠에 부착된 등받이 패드를 아이의 등 뒤에 대준다.
② 등 뒤로 돌리기 등 뒤 허리 벨트를 잡고 아이를 돌릴 자세를 취한다. 한 손으로 아이 엉덩이를 받치고 겨드랑이 밑으로 아이를 받쳐 안은 후 한쪽 엉덩이 방향으로 아기띠를 돌린다. 이때 아이를 껴안은 상태에서 다른 팔로 허리 벨트를 잡아 이동하는 동안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천천히 움직인다.
③ 어깨끈 메기 아이가 아빠의 등 뒤 한가운데에 위치하면 아이의 두 다리를 앞쪽으로 펴준다. 특히 목을 잘 가누지 못하는 아이의 경우, 반드시 아이 목을 받칠 수 있도록 등받이를 높이 올려줘야 한다. 한 손으로 아이를 받친 상태에서 양쪽 어깨끈을 다 메고 편한 상태에서 자세를 고정한다.
④ 끈 조절하기 양쪽 어깨끈을 멘 후 앞쪽의 버클을 채워 아기띠를 고정한다. 이때 끈이 느슨해지거나 모양이 흐트러져 있는지 확인하는데, 이러한 일은 한 손으로 아이를 받친 상태에서 해야 안전하다. 아기띠 최종 점검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버클 옆으로 나온 끈 길이를 조절한다.


모델｜김진홍, 김연웅, 이상규, 이시우
의상 협찬｜릴션, 빈폴키즈, 유니클로
제품 협찬｜이폴리움 궁중비책
참고 도서｜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삼성출판사), 임신 출산 바이블(학원사), 지후맘의 베이비바이블(김영사)